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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편
작성자: LSI1025

 

에어팟 프로, 그들의 메시지 전달법

 


[애플의 회심작, 에어팟 프로]

애플의 세 번째 회심작, 에어팟 프로는 2019년 11월 13일에 출시됐다. 디자인이 변경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추가된 것이 지난 2세대와의 가장 큰 차이이다. 그리고 애플이 이듬해 광고한 에어팟 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주제였다.

에어팟 프로는 기능적으로 봤을 때는 이전 세대들에 비해 짧고 두꺼워진 커널형 이어폰이기 때문에 고정력을 높인 착용감을 자랑한다. 기존의 에어팟은 활동적인 면에서 제한이 있었다. 생활할 때에 큰 문제점은 없지만 운동을 하거나 격한 움직임이 있을 때에 착용감에 있어서의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커널형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는 무엇보다 시끄러운 곳에서도 잡음 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굳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을 넣었어야 했을까?]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내면으로 격한 춤을 추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한 여성. 실제로는 매우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 거리였다. 이 광고에서는 주변에서 차들이 클락션을 울려대고, 많은 사람들의 말소리 등 다양한 소음 속에서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과 거리에 자신만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여성의 행동들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다시 생각해보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오로지 음악에만 정신이 팔려 주변을 살피지도 않고 건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장면은 이 이어폰을 끼면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 속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이 잘 되고 활동하는 데에 있어서도 제약이 없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이 장면이 굳이 횡단보도를 위험하게 건너는 상황이 아닌, ‘다른 장면으로 대체되었어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팟 프로 광고의 COLOR]

이 광고에서는 빨간 색과 초록색이 인상적이다. 필자는 해당 광고가 이 두 색으로 내면과 현실을 구분하고 있다고 봤다. 내적 댄스를 출 때마다 붉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첫 장면에서는 초록빛의 조명과 분홍색 네온사인을 보여주고 중간 부분에는 붉은 빛 조명으로 가득찬 지하에서 붉은 옷을 입고 춤을 춘다. 그리고 마지막에‘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녹색의 문구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 속에 섞인 평범한 옷을 입은 사람이 에어팟을 낀 후 자신만의 세계에서 붉은 옷을 입고 춤을 격렬하게 춘다. 이는 노이즈 캔슬링이 되었을 때와 안 되었을 때를 구분해주기도 하지만 에어팟을 통해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또 다른 메시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광고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감각적인 연출과 색감이 잘 어우러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잠재고객이 이 광고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까?’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봤을 때 “노이즈 캔슬링이 잘 된다고 말하고 있는 광고”라는 대답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면과 현신의 차이가 색감과 오디오로 분명하게 나뉘고 마지막의 카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보여주고 있다. 격하게 춤을 춰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이어폰,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완벽히 차단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이 광고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잘 만들어진 광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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