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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M : 사전예약 편
작성자: STAR9211

 

빛좋은 개살구...

 


(1) 불친절한 광고

리니지라는 게임은 예전 1990년~2000년대에 대 히트를 친 게임이다. 그러나 요새 게임들의 그래픽과는 너무 다른 조악한 그래픽과 운영방식 때문에 많은 유저가 떠나가고 현재는 예전부터 계속 해오던 유저들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그러한 NC소프트사의 대안은 떠난 유저들을 다시금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한 리니지의 운영과 걸맞게 이 광고도 리니지에 대한 어떠한 설명 따위 없다. 광고란 광고를 보는 사람과 광고를 만든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러나 이 광고는 광고를 보는 사람에게 배경지식을 요구한다. ‘리니지’라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이 광고를 접했을 때, 이 광고가 최민식이 새로 찍은 영화를 홍보하는 것인지, 최민식이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 광고인지조차 모른다. 단지 주어지는 단서로는 영상 말미에 나오는 ‘리니지m 사전예약 중’ 이라는 문구밖에는 없다.

(2) 유저를 모으는 전략

이 광고를 통해서 느끼는 NC소프트의 전략은 그렇다. 소과금을 하는 소비자층인 학생들, 즉 신규유저의 유입보단, 예전에 리니지를 플레이 했으며 현재 자본을 쥐고 있는 4,50대 중산층을 노린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광고에 게임플레이관련 단서는 전혀 없다.

(3) 영상미

광고에 이게임의 플레이 영상보단 리니 지라는 추억을 자극하는 단어와 어두운 분위기의 배경과 최민식 이라는 배우가 풍기는 아우라가 합쳐져 왕의 귀환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마치 ‘내가 돌아왔으니 이제 너희가 돌아올 차례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광고의 분위기 자체는 마치 느와 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되어 있고 그 영상미를 해치는 게임의 장면조차 삭제되 어 있다. 게임광고인대도 말이다.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이 광고가 핸드폰에서 플레이되는 게임의 영상임을 나타냈고 마지막에 게임의 로고를 나타내어 깔끔하게 절제된 영상미를 나타내고 있다.

(4) 이 광고를 마주한 나의 생각

다음은 리니지라는 게임의 인게임 화면과 이번에 출시된 리니지M의 비교이다. 아무리 플랫폼이 모바일로 바뀌었다고 해도 19년전 게임과 똑같은 발전이 없는 모습이다. 내가 보기엔 단지 플랫폼만 바꿨을 뿐이지 예전의 리니지와 별반 다를것이 없어 보인다. 그냥 컨퍼터블한 리니지가 된 것이다. 게임 내적으로 바뀌는 것 없이 예전 흥행했던 게임의 이름을 빌려 자동사냥 기능을 추가해서 모바일시장에 내놓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게 요새 모바일시장의 성공철칙이다. 광고만 멋들어지게 꾸며놓는다고 발전하지 않은 게임이 발전되는 것은 아니다. 고만 발전하고 게임성의 발전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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