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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해석의 논란은 있다

작성자 : musaeppul

건강의 적이라 불리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쓰레기푸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롯데리아는 이지아를 시작으로 한우 불갈비 버거로 터닝 포인트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맥도널드가 모닝 메뉴에 이어 맥카페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실제 실험을 그대로 담은 신선한 광고]


얼마 전 ebs 다큐멘터리에서 이와 유사한 실험을 방영했습니다.
핵심은 현재 맥카페 광고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수의 의견에 따라가는 인간의 심리. 맥도널드는 같은 용기에 다른 가격으로 표현했습니다. 물론 높은 가격은 콩과 별다방을 뜻합니다. 결과적으로 가격이 싸도 좋은 품질의 맥카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해석의 논란도]

예전의 펩시 챌린지처럼 브랜드명을 대놓고 드러내진 않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것이 실제 실험이라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뭘까? 하고 기대하는 순간, 약간 싱겁군요. 너무 뻔한 결과라서 일까요?

광고는 그룹과 개인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자기의 주관보다는 주변 분위기에 이끌리고 있진 않은가? 현명하게 값도 싸면서도 맛도 좋은 맥카페를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런데 생각하기 따라서는 전혀 다른 식으로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이건 커피의 영향이 아니다. 주변 상황과 가격의 차이 때문이다. 콩과 별다방 커피로 실험해도 결과는 비슷하지 않겠느냐' 라는 최악의 반응까지.

최근엔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바이럴을 유도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러나 방문한 홈페이지는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 보입니다. 커피 품질을 보증하는 자료는 기존에 익히 보아오던 자료들이었습니다. 경쟁자 커피를 제치고 선호도 1위를 했다는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신빙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너무 단순해 흥미를 끌기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정확한 데이타 분석이 거의 불가능한 맛에 대한 부분이기에 경쟁사를 직접 표현 할 수 없는 어려움. 메뉴 별 단발 광고로 집행되는 업계의 한계로 인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며 다음을 기대]

이번 맥도널드의 맥카페 광고는 분명히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진하게 배어 나오는 것은 소재에 비해 아쉬운 마무리 때문일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는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겠습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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