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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성능을 과시하고 싶다면 극한의 상황으로 가라
갤럭시 탭 Viral Campaign


삼성의 1등지상주의로 포장되어있던 이미지가 참 싫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삼성의 이미지는 '그래도 삼성이 선전해줘서 고맙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APPLE과 GOOGLE이 모든 헤게모니를 가져가버린 요즘이라 그런지 그들의 라이벌은 왠지
약자의 이미지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마도 삼성의 선전이 고맙고 대단하고 자랑스러워 보이는 것이지요.
스티브잡스의 그 냉혈한 이미지가 삼성의 차가운 일등주의이미지를 능가해버린 것이지요. 후후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삼성의 캠페인이 참 좋아지곤 합니다(물론 국내 말고 해외입니다)
그 중에서도 Viral Factory가 만드는 캠페인은 전 덮어놓고 좋습니다.ㅋㅋㅋ
Alex Bogusky가 점유하던 혁신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포지셔닝을 요즘은 Viral Factory가 가지고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비디오는...극한의 상황으로 직원들과 야유회를 간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갤럭시탭이 진가를 발휘하는 상황을 재밌게 보여줍니다.
사실 이 Viral Clip이 대단히 크리에이티브하거나 재밌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의미하는 바는 있지요
그 얘기하려는 초점은 바로"극한상황"입니다

극한상황은 소비자들에게 아무것도 안되고 어떤 것도 힘을 발휘 할 수 없다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상황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야 말로 그 기능이나 성능을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신뢰하게 됩니다
극한상황이 주는 힘인 것 이지요
이런 극한상황은 기능을 소구하려는 혹은 기능이나 성능을 보증 받기 위한 광고캠페인의 단골 소재입니다



애니콜에서는 “잘 터진다”라는 기능을 대놓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 극한상황에서 잘 터지는 것을 보여주므로써 구구절절히 기능에 대해 얘기하지 않고서도 소비자들의 열렬한 신뢰를 받을수 있게 됩니다.
극한상황에서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어찌 안믿겠습니까?
이런 극한상황을 이용한 광고도 있지만 심지어 크리스핀 보거스키에서는 극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이용하여
제품의 성능을 그들에게 보장받기도 합니다.
바로 버거킹의 Whopper Virgin이란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햄버거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그래서 햄버거에 대한 맛의 선입견이 전혀 없는 세계 각 부족에게 가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 무엇인지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준 다큐멘터리입니다.
여기서도 극한상황인 극한 입맛을 활용하여 버거킹의 와퍼가 더 맛있는 것임을 소비자의 입맛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극한상황이 주는 효용성을 조명해 봤습니다.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Leverage(지렛대)가 될 수 있습니다.
제품이 보여줄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의 Relevance가 있는 극한상황을 찾아가 제품을 그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상상하는 것이죠. 그런 상상이 재밌는 캠페인을 만드는 시작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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