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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T.G.I.프라이데이스 와규 스테이크 - 박수진 편
작성자: BYS0119

눈과 귀로 맛보는 생생한 광고

 

이미 많은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생겼을 뿐 아니라, ‘맛집’ 열풍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기존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들은 고객들을 유지하고, 혹은 더 끌어 모으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한다. 그러한 방법의 하나로 TV광고를 꼽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중 하나인 T.G.I. Fridays도 박수진과 김성은을 광고모델로 발탁하여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는데, 이 광고는 시각과 청각을 모두 사로잡아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T.G.I. Fridays의 ‘스테이크 프로젝트 와규 스테이크 – 박수진 편’ 광고의 첫 장면은 시청자들이 광고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된다. 시청자들은 대부분 광고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기 때문에 첫 장면에서 시선을 사로잡아야 시청자로 하여금 광고를 시청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이 광고의 첫 장면에서는 스테이크가 그릴 위로 ‘쿵!’하고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그릴에 구워지는 스테이크의 모습이 나오는데, 큰 효과음과 스테이크가 불길에 휩싸이는 장면은 광고 시작부분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적절하다.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카피도 영상과 조화로워 화면 구성을 망치지 않는다.

둘째로, 광고모델을 박수진과 김성은으로 발탁한 것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박수진과 김성은은 케이블 채널의 인기 있는 맛집 프로그램의 MC로, 예쁜 얼굴, 날씬한 몸매에 내숭 없는 ‘먹방’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감을 샀다. 이렇게 호감도와 인지도가 높으며, 다른 프로그램이 아닌, ‘맛집’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두 배우를 모델로 선정함으로써 이 브랜드의 맛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제 1탄, 여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라.’, ‘여자들이 사랑하는 스테이크 플레이스 T.G.I. Fridays’라는 광고 카피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T.G.I. Fridays는 주 타겟층을 여성으로 잡았는데. 이번 광고모델 선정은 타겟층 겨냥에도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박수진과 김성은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주시청자들은 여성이며, 둘 다 잘 먹어도 날씬한 반전 몸매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박수진은 청순한 얼굴에 탄력 있는 몸매로 주목을 받아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 시청자들은 선망의 대상인 그들을 따라하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며, 자신도 살이 찌지 않을 것 같은 동질감과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셋째로, 광고의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광고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광고의 중간부분에는 박수진의 생동감 있는 내레이션과 함께, 소금이 뿌려지는 스테이크의 모습이 나온다. 차례로, 스테이크가 그릴에서 구워지는 모습, 스테이크가 접시에 담긴 모습이 등장하는데, 두툼하고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는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여 눈길을 뗄 수 없게 한다. 또한 T.G.I. Fridays의 로고가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광고의 배경이나, 모델의 의상 등 광고에서도 전체적으로 빨간색과 하얀색이 강조되어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광고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와 함께, 그릴에 구워지는 소리와 박수진의 감탄사 등의 청각적 효과가 사용되어 상승효과도 나타났다.

잠깐 앞에서 언급되었던, 주 타겟층을 여성으로 잡아 광고 카피를 ‘여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라.’, ‘여자들이 사랑하는 스테이크 플레이스’ 등으로 한 것도 독창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광고 효과에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주로 남자를 모델로 해서 여심을 공략했던 타 브랜드들과 달리, 여성을 모델로 하면서 카피 문구에 ‘여자’를 내세워 여성층을 공략하고자 한 것은 타 경쟁 레스토랑 브랜드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또한, 다른 메뉴에 대한 언급없이 T.G.I. Fridays의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에만 집중하고, 스테이크만을 내세워 ‘여자들이 사랑하는 스테이크 플레이스에 와서 맛있는 스테이크의 맛을 느껴보라’는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한다.

이렇게 새로 만들어진 T.G.I. Fridays의 광고는 시청자의 관심을 끌며, 독창성이 있으며 일관성을 유지해 적절성도 가진다는 점에서 좋은 광고로 평가될 수 있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광고를 박수진 편, 김성은 편으로 나눠서 제작했다는 것이다. 두 모델이 함께 광고에 나와서 스테이크를 먹는 광고를 제작했다면 보다 풍부한 광고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광고 마지막 장면에서 박수진과 김성은의 모습이 너무 정적이어서 어색해 보이는데, 이러한 점을 좀 더 보완했다면 광고의 완성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광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과 귀로 맛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생생한 광고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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