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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 -: 너만의 환타 편
작성자: JONA001


트렌디한 환타



2년

환타의 Tv 광고는 2012년 이후 2년 만의 귀환이다. 최근 몇 년간 환타가 집행한 광고들을 보면 주 타겟은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1020세대이다. 그래서 광고 모델도 젊은 층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기용해왔다. 이번 광고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알린 슈퍼스타 K의 강승윤과 K-Pop스타의 이승훈이 속한 위너라는 보이그룹을 모델로 기용해 젊고 톡톡튀는 환타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트렌드

2년 만에 돌아온 환타 Tv 광고의 가장 큰 변화는 철처하게 2014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인 김난도 교수는 2014년 트렌드를 '거대한 담론이 사라진 스웨그한 사회'로 정의했다. 여기서 스웨그란 자기만족과 자아도취, 자유로움 그리고 가벼움을 뜻한다. 즉, 자기 자신만의 가벼운 철학만을 쫓는 사회가 2014년 이라는 것이다. 이런 트렌드에 편승해 Colorful한 음료라는 것이 장점인 환타는 서로 다른 환타의 제품을 믹스해 너만의 환타를 만들어 보라며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불금댄스의 맛, 눈돌아가는 맛이라는 새로운 시작으로 맛을 표현한 광고 카피는 소비자들이 과연 저것은 어떤 맛일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또한 눈돌아가는 맛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원형 유리관을 타고 흘러가는 환타의 모습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는 세심함은 광고의 퀄리티를 한 층 높이고 있다. 하지만 광고의 마지막 부분에서 '와우, 눈돌아가는 맛'이라는 카피를 사용하지만 정작 광고 모델은 '우와, 눈돌아가는 맛'이라 말하며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의 미간을 살짝 찌뿌리게하는 실수를 보이고 있다.

일회성 프로젝트?

환타의 톡톡튀는 브랜드 이미지라는 볼트에 스웨그한 2014라는 너트를 잘 결합시킨 광고이기는 하지만 너무 일회성에 그치는 광고는 아닐까 생각된다. 오랫동안 톡톡튀는 브랜드 이미지를 너무나 잘 가져온 환타이기에 더 걱정된다. 트렌드는 계속 변하고 돌고돈다. 언젠간 거대한 담론이 대두되는 무거운 사회가 다시 돌아 올 것이다. 현재는 너만의 믹스로 너만의 맛을 찾으라는 환타의 광고 컨셉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지 모르지만 스웨그가 사라진 사회가 트렌디해진다면 믹스 컨셉을 가져가고 있는 환타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환타 믹스 컨셉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한다면 환타 각각의 제품이 지닌 맛과 특징이 희석되 이도저도 아닌 방랑자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환타가 진행 중인 믹스 컨셉의 다양한 프로모션들이 성공을 거둘시 환타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음료시장에서 치명적 매력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 집행된 불금댄스의 맛, 눈돌아가는 맛을 잇는 톡톡튀고 소비자를 궁금하게 만들 수 있는 시리즈 광고들이 계속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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