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고는 부라더 소다가 어떤것인지 모른다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광고라고 생각한다.
광고의 시작은 하연수(광고속 주인공)가 와인잔에 담긴 반투명한 흰물을 마시면서 맛을 음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좌측 상단에는 19세 스티커가 붙으며 이게 성인광고 라는것을 알수있으며, 흰 물이 즉 주류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의 주류광고에는 이것이 어떤술이며, 마치 회식자리에 찍은듯하게 리얼한 연출장면을 찍어내어 소비자와 공감을 하려하는데 이 광고는 하연수가 그저 반투명한 흰 물을 마시면서 활짝웃으면서 끝이난다. 보통의 광고에서 봤던것처럼 주류광고이기보단 음료수 광고로 보일수도 있다.
광고의 논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표현방법이 많이 빠져있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대표적으로 소비자가 어떤광고인지 파악하기 어렵고, 광고속 부가설명이 자막으로 대체하는데 15초동안 단 네글자 “나는 소다”만 나올뿐 소다 음료수인지 소다맛 탄산수인지 소다향 주류 인지 알수가 없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주류광고를 보면 자신의 브랜드 아이템의 생각을 소비자에게 오래남겨주기위해 역동적인 장면이라던가 CM송같은 중독성을 유발하는 방면에 이 “부라더소다” 광고는 그에 반하여 매우 심플하다.
보통은 주류CF를 찍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돌, 배우가 찍으면서 그들의 개인 브랜드를 힘입어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면, 하연수의 브랜드에 맞지않고, “하연수가 광고를 하나 찍었구나”라고 흘러갈정도로 몰입감이 부족하다. 이에 대해서 소비자가 기억하기 힘든 작품으로 남을 수 있다.
광고에는 가장먼저 어떤 광고인지 틀을 잡으면 그후로 컨셉을 정해야하는데 본 광고에서는 심플함이라는 컨셉이 잡혀있다. 하지만 이러한 심플함이 기억에 오래 남기위해선 시선을 오랫동안 받을수 있도록 한가지의 중점을 밀고가야 하는데, 본 광고에선 어떤부분이 중점인지 찾기가 어렵다. 배우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대중성을 확보한 부분은 “하연수가 출연했다”라는 인식일뿐 어떠한 광고인지는 파악할수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