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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 미떼 : 순해요 편
작성자: SBMIN1990

 

난감할때는 달달한 핫 초코

 


올해 초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와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처럼 아빠의 육아에 대한 관심과 트렌드를 보여준 콘셉트이다.

아이의 첫 대사부터 '오늘 부터 아빠가 데려다 줘?'라는 대사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비춰지는 버스정류장에는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 다른 엄마들. 그리고 머리를 긁적이며 '걱정 마'라는 아이를 따라오는 아빠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아빠의 육아를 처음시작하거나 TV예능 프로그램으로 아내에게 등 떠밀려 나온 아빠들의 전형적인 모습 아닐까 한다.

트렌드를 잡아내면서도 그것에 대한 현실적인 아빠들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짤막한 콘셉트로 보인다.

딸 역을 했던 '이가연'양의 어눌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에 여러 번 이 광고를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런 한숨이 나올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가연’양의 한숨은 웃음을 짓게 만든다.
그리고 ‘이가연’양의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어 더욱 대비가 심해 ‘보이는 것보다 순한 아빠’ 역의 '마동석'씨의 캐스팅으로 광고 속의 상황을 더 적절하게 표현되지 않았나한다.

우리가 영화에서 바라보는 '마동석'씨의 이미지는 '상남자', '건달'과 같은 강한 역할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그의 마초적인 얼굴로 다른 엄마들에게 다가가는 노력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가 된다. ‘이가연’양이 자신의 아빠를 다른 엄마들에게 소개할 때 ‘보기보다 순하다’라는 말을 듣고 옆으로 보다가 ‘마동석’씨의 ‘순해요’라는 한마디로 놀란 엄마들의 뒷모습은 보지 않아도 표정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도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딸을 마중나간 '마동석'씨를 보고 유치원선생님의 기겁하며 ‘이가연’양에게 아빠냐고 묻는 장면은 다시 한 번 웃음 짓게 한다.

‘마동석’씨의 무서운 첫 인상을 소유한 아빠가 다른 유치원생들의 엄마들과 같이 얘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아빠가 먼저 다가가고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한다. 아이가 미리 나누어준 ‘미떼’를 먹으면서 ‘마동석’씨는 농담을 던지면서 친해지려하지만 이내 들어나는 엄마들의 표정.
우리들은 흔히 썰렁한 농담을 누군가가 던지면 ‘춥다.’, ‘찬바람이 분다.’라는 표현을 쓰며 비꼬게 된다. 이 광고에서도 이것을 따와 ‘마동석’씨의 던진 농담에 어색하게 웃은 어머님들이 표정이 변하면서 ‘미떼’ 한 모금을 한다. 그러면서 ‘참바람 불 때 핫 초코 미떼’라는 문구가 나온다.

왜 이런 난감한 상황과 이 상품을 결합시켜서 광고를 찍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썰렁한 상황과 달달한 핫 초코.
어색한 사이와 달달한 핫 초코.

잘 생각해보니 우리가 민망하거나 난감한상황이 오면 입으로 손이나 음식 또는 물을 가져가게 되는 것이 떠올랐다. 그런 상황에 물 대신에 달달한 핫 초코를 마신다면 좀 더 내 마음이 풀어지고 편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 광고에서 우리에게 보여준 콘셉트를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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