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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 비닐 편
작성자: WPY4121

 

재활용,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된다.

 


광고의 도입부분부터 BGM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긴장감이 흐르는 광고가 시작된다. 캔, 우유팩, 비닐, 빨대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어찌보면 쓰레기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 무생물을 의인화 하였으며, 1분동안의 광고에서는 “Who are You?”과 “I’m your Father”의 두 문장이 오가지만, 충분히, 차고 넘치게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라는 내용을 담아낸다. 즉, 아빠(쓰레기)와 아들의 관계로 연결시켜 재활용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광고영상의 핵심인 CCC로 환경부의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 논평을 하고자한다.

먼저 Concept의 부분에서는 일반적으로 “쓰레기도 재활용하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 재활용을 잘하자.”라는 것의 내용이 아니라 “재활용된 캔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들을 구출한 아빠에게 아들이 “How Are You?”이라는 질문에 “I’m your Father”라는 스타워즈의 카피와 함께 유머러스하게 잘 해소시켰다.

단순히 “쓰레기가 재활용 되어봤자 얼마나 되겠어”라는 인식을 캔편과 비닐편에서 가장크게 깨어준 것 같다. 알류미늄 캔이 주차된 차에 오줌을 싸는 개로부터 보호하고자 뛰어든다. 알루미늄호일로된 캔이 자동차로 태어날 수 있음을 시사하여 “사용한 A4용지가 신문지로 사용된다는 생각처럼, 큰것에서 작은 것으로 재활용된다”라는 고정적인 생각에서 “일상생활 중 작은것에서 큰 것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구나!”라는 알지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신선한 환경부의 광보임에 틀림없으나 전달메세지가 단기성이다. 쓰레기들이 재활용될수있다는 관점만 재시했으나, 이 쓰레기들을 잘 분류해서 버리자까지의 생각을 심어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캔이 재활용되면 자동차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되고 있지만. 왜 재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청자의 생각과 태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다. 이 광고의 옥표가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 인지”라면 성공한 광고가 될지는 몰라도, “재활용을 생활화합시다”라는 목표를 전달하기 위한 광고였다면 실패한 광고가 아닐까 싶다

두 번째로는 Creative, 간단한 리액션으로 쓰레기들에게 간결한 Active만 부여하고도 생명체처럼 재미있게 표현했다. 무생물이 생물을 구하는 것도 아닌 “무생물이 무생물을 구한다”라는 점에서 Creative가 뛰어난고 생각한다. 4가지 시리즈중 비닐편이 가장 크리에이티브하고 재미있는 광고가 아닐까한다. 신호등을 거울에 미쳐 마네킹의 얼굴위로 부끄러움을 표현한 부분이나 봉투가 날아와서 마네킹을 가려주는 부분등 광고자체가 앞서 긴장감이 조성되던 BGM에 비해 웃음을 선사한 크리에이비트하면서 재밌었다.

세 번째로는 Communication의 관점에서는 시리즈중 캔편에서 가장 뛰어났는데 재활용되면 자동차가 될수도 있는 어려운 과정을, 아빠와 아들의 관계로 단순화시켰다고 할 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 텍스트 보다는 정보의 전달이 시각화되었고, 짧은 1분동안 집중할 수 있었으며, 효과적으로 정보가 전달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주목해야할 점은 캠페인 광고이나 캠페인성을 크게 띄지 못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실천의 여부는 광고를 통해 개개인의 느낀점에 따라 행동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쓰레기를 분리수거여부에 대한 동기여부는 광고영상을 통해 느낀바를 통한 개인의 몫인 것이다.
스타워즈를 본 혹은 아는 사람이라면 아쉬워할 한가지가 있다면, I’m your father의 성우의 목소리에서 임팩트가 약하다는 점이다. 조금 더 강한 목소리가 필요함을 느꼈다. 그럼에도 빅모델없이도 무생물인 아들과 아버지로서 스토리텔링이 가능함을 일깨워준 광고임에는 틀림없다.

전반적으로 이 광고를 본후 대다수의 사람들이 외국광고인 인줄 알았으나 환경부의 광고임을 알고 우리나라도 가능하구나!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댓글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광고가 아닌줄 알았다는 이야기가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기도했다. 분명 하나의 광고가 나오기까지 수많인 이들이 과정에 참여했음에 틀림없으면 또한 이 광고를 위해 몇날 몇일을 준비하였던 결과물에 대한 차가운 논평이 어찌보면 올바를지모르지만, 정말로 우리나라의 광고가 외국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은가?라는 생각과 혹은 우리나라의 공익광고부분에서 평가절하된 부분이 많은 것인가?라는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의견을 일반화할 수 없지만, 앞으로 광고영상의 발전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 광고를 통해 ‘환경부’도 다시 한번 보게되는 관점을 얻을 수 있었고 예상치도 못했던 부분이 많아. 4편의 모두 크리에이티브가 빛난 광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의 로고까지 하나의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듯한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신선한 광고였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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