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광고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단 한편의 광고로 최고의 유행상품이 되거나, 그대로 침몰되는 요즘의 광고시장! 하루에도 몇 편 식 쏟아지는 광고. 그 치열한 광고시장에서 살아남은 광고들의 경영전략과 성공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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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편
끗한 음료, 깨끗한 주방에 이어 깨끗한 화장실까지. 생활 속의 제품들을 집집마다 전달하는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웅진이다. 우리 생활 속에서 가족처럼 늘 함께하는 웅진의 제품과 같이 웅진의 광고 또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요소들로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다.

마케팅 전략을 적극반영
최근에는 정수기와 비데가 없는 가상의 신혼살림 이야기를 광고로 꾸미는가 하면, 생선으로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클리베 광고와 '케어스, 너 뭐하니? 나쁜 공기와 싸워요'편을 차례대로 내놓아 신세대 부부들에게 유쾌하게 어필했다. 늘 밝고 경쾌한 가정의 모습을 담은 웅진의 광고는 재미있고 가벼운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치밀한 마케팅 전략이 담겨있다. 예를 들면 비데 광고를 시종일관 코믹하게 유지시키는데도 남다른 전략이 숨어 있다는 것. 비데가 처음 출시할 당시 익숙지 않기 때문에 광고를 코믹하게 만들어 제품에 대한 거리낌이 없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비데가 가정 내에 어느 정도 보급되자 웅진은 집에서만 사용하던 비데를 집 밖에서도 사용하게 하자는 모토로 박수홍, 노홍철, 윤다훈 등을 내세워'룰루하게 해주세요!'를 외치게 한다.

모델 人 파파라치
웅진은 '깐깐한 물, 깐깐한 정수기'를 표방하는 정수기 광고는 이계진, 이순재, 문성근 등 지적이고 믿음직한 중년을 모델로 채용했다. 깨끗한 물의 청초한 이미지를 강조한 정수기 광고에서는 이영애, 전인화, 김정은, 송혜교 등 내노라는 미녀 모델들을 채용했다. 웅진이 비데를 출시했을 때는 코믹한 이미지 전략을 추진했다. 윤다훈과 김원희, 안연홍을 활용한 '닦지 말고 씻자'는 비데 광고에 이어 흥행제조기인 영화배우 송강호에게 공기청정기 광고를 맡기기도 했다. 광고모델 선정도 '깐깐'하게 한다. 웅진은 '온 가족'을 위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세대와 계층 구분 없이 범 국민적으로 사랑 받는 모델을 선택했다. 웅진의 광고를 보면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광고의 목적인 '기업의 이윤 추구'를 실현하는 웅진의 광고
웅진은 지난 98년 창립 이래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업계 부동의 1위 기업으로서 98년 4월 업계 최초로 렌털 마케팅 개념을 도입, 지난 6월 기준 약 430만 렌털 회원(멤버십 포함)을 확보했다. 한국에서 중소기업이 직원 1,000명에 연 매출 1조원을 넘는 대기업이 되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웅진은 웅진 특유의 영업 전략인 '방문판매'에서 큰 성공을 이룬 것이다. 웅진의 영업전략과 광고 전략이 일맥 상통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코디(코웨이 레이디)'를 내세워 비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방문 판매 아줌마' 혹은 '애프터 서비스 기사아저씨' 등으로 통칭되던 것을 새로운 마케팅의 주인공인 '코디'로 명명화했다. 실제로 코디를 광고 한 후 코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졌다고 한다. 한 편의 광고가 소비자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시키며, 매출로 까지 이어진다는 이상적인 모델이 아닐 수 없다. 중앙대학교 박찬희 교수는 "광고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광고는 기업의 이익을 이익으로 연결되지 못했다면 결코 좋은 광고가 될 수 없다."는 광고계의 거장 데이비드 오길비의 말을 빌려 웅진의 광고에 적용시키며 웅진의 광고에 대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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