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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익서스 누가찍어도편은 외국배경이고 외국할아버지 나오시는데, 촬영지와 어느 나라 분이신지? 개인적 선호도로 이국적인 배경을 선택하신건지 전략적인 선택이신지 궁금해요.
처음엔 할아버지가 메인은 아니었어요, 연인들이 공원에 놀러가서 꼬마에게 카메라를 건네줄때, 그 때 뜨는 카피가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진은 지나가던 누군가가 찍게된다’ 가 원래 콘티였는데 광고주 보고를 하면서 조금씩 발전 되면서, 할아버지가 나오는 게, 연인사이보다는 좀 더 리얼리티나 비주얼 임팩트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지요.
촬영지는 태국 방콕이었는데, 최대한 콘티의 느낌을 살리는 모델을 찾기 위해서 고생이 많았지요.
광고에서는 촌로 같은 분위기로 보이지만, 실제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근무하시는 인텔리 할아버지세요. 또한 분위기는 중남미 쿠바 뒷골목 같은 분위기를 내려고 한거에요.
모델 섭외 단계부터 히스패닉의 느낌이 드는 그런 모델을 구했고, 비지엠도 ‘라 캄파넬라’를 라틴팝 분위기로 다시 편곡을 했지요.(덕분에 어디서 찍었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이런 것들이 모여져서 캐논 캠페인 중에서 ‘누가 찍어도 편’이 가장 비주얼적인 주목도가 있지 않았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도에 의해서 쿠바느낌을 살리신 건가요? 제품과 결합?
솔직히 개인적인 선호도가 들어가 있죠. 개인적으로 중남미 쪽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 쪽 음악을 선호하기도 하고요. 광고를 하다보면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부분들이 약간씩은 들어가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는 길거리 캐스팅 인가요?
할아버지는 길거리 캐스팅 아니고요, 현지 에이전시에게 이런 분위기 모델이면 좋겠다고 사진을 드렸고 그분들이 찾으신 거에요 종종 다른 광고에 나오시기도 해요.
 
할아버지와 함께 작업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분은 워낙 연기를 리얼하게 잘하셔서 대부분 한 번에 오케이 되셨어요. 할아버지의 경우엔 아무런 고생 없이 한 번에 바로 끝났는데, 여자모델 같은 경우엔 비도 오고 중간 중간 고생을 많이 했어요.
 
할아버지가 카메라를 볼 때 멈칫 하시는데 그 부분은?
할아버지가 카메라를 신기한 듯이 만지작 거리는 그 부분은 현장에서 리형윤 감독이 연출한 것 이었는데… 할아버지가 워낙 천연덕 스럽게 연기를 잘해주셨지요~^^.
 
'라캄파넬라'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데 BGM 선곡도 직접 하셨나요?
캐논의 스토리를 잠깐 말씀드리면 2008년 경쟁피티에 '라캄파넬라'를 BGM으로 가져갔던 거예요, '라캄파넬라'는 음악적 임팩트도 있었지만, 저희가 피티에서 말씀드렸던건 "카메라를 흉내 내는 광학기술이 제대로 받춰주지 못하는 모든 익서스 외에 다른 디카에게 경종을 울리겠다"라고 설명을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곡 제목이 그래서 '라 캄파넬라' 즉 '경종'입니다.
 
익서스 광고는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정확히 건들었다고 많은 얘기를 하는데, 인사이트 발견계기가 생활 속의 발견이신지, 인사이트를 찾은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고민의 결과들이고요, 생활 속에서 겪었고, 알고 있었지만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툭 건드려줬을때 , 아 그랬지!!! 맞아!!! 하잖아요, 누구나 알고 있는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서 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또 생활 속에서 찾으려 노력 했죠. 인사이트는 생활 속에서 나오니까요, 담당 제작진이 제일 많은 고생을 했죠.
 
경쟁사에 비해서 빅모델을 활용하지 않는데 전략적 이유가 있는 지요?
브랜드파워가 일단 높은 제품이고 캐논이 가진 오직 사진만을 위한 광학기술의 진정성을 이야기 하는데는 빅모델 보다는 아무래도 일반 모델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습니다.
 
TVCF AWARD에 바라는 점은?
솔직히 처음 TVCF 생겼을 때는 이렇게 까지 될지는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는 TVCF가 있을 때와 없을 때로 나눠질 정도로 위상이 커진 것 같아요. 그만큼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어진 것이겠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광고주나 대행사나 많은 정보를 얻는 그런 장으로 계속 발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