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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스킨푸드 -: 잘 먹었습니다 편
작성자: LOOLLLLLL6

피부가 하는 말: `잘 먹었습니다.`

 

여성은 누구나 아름다워지길 원하다. 그것이 스무살이건 마흔살이건..

개인이 선호하는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여성들이 자신에게 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가 화장이다. 맛있는 푸드로 만든 맛있는 화장품 이라는 컨셉으로 2004년 설립된 스킨푸드는 푸드 코스메틱브랜드이며 로드샵에 해당하는 화장품 브랜드이다.

대부분 로드샵 제품에 대해 “저렴한 제품이라 품질이 떨어질 것.” 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주된 구매층이 10대~20대 초반이다. 하지만 스킨푸드는 ‘먹어도 좋은 음식 피부에도 좋다.’ 스토리텔링을 해왔기 때문에 좀 더 높은 나이층에서 다른 로드샵 보다는 젊음, 싱그러움, 신선함이 느껴져 저렴한 화장품의 이미지 대신 순수, 정직한 이미지의 화장품 브랜드 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서, 타 화장품 브랜드와는 달리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강조된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vs “잘 먹었습니다.”

스킨푸드의 ‘슬로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일 것이다. 이 문구는 어마어마한 패러디를 낳았으며, 스킨푸드를 급성장 시켰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슬로건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스킨푸드는 슬로건 변화를 시도했다.
“잘 먹었습니다.” 새롭게 변화한 슬로건을 보여주는 이번 광고는 스킨푸드의 브랜드 특성,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고 카피가 명료하고 메시지가 정확하게 전달되는 깔끔한 광고이다.
아무리 카피와 메시지가 명료한들 기존의 슬로건을 넘어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품의 원료이자 타이틀인 푸드와 바뀐 슬로건을 반복적으로 화면에 비추고 들려주면서 소비자의 기억에 오랫동안 기억 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필자는 기존의 슬로건에서 새로운 슬로건으로의 변경이라는 생각보다는 피부에 양보함으로서 변화된 피부의 대답: “잘 먹었습니다.” 라고 생각한다.

모델 이종석! 연예인 효과

남성제품 있지만 아무래도 코스메틱 브랜드의 주요 타켓 대상은 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고 모델로 이종석을 케스팅한 스킨푸드. 무슨 의도 일까?
우선 멋진 남자모델을 화장품 모델로 캐스팅하여 남성 시청자들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나 하는 이상향을 꿈꾸게 함이고, 또 하나, 필자가 경험한바 평소 이용하지 않던 화장품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아이돌이 광고모델인 것을 보고는 브로마이드를 득템하기 위해 화장품 매장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고 브로마이드를 얻은적이 있다. 아마도 스킨푸드는 이러한 팬심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노리지 않았나 싶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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