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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눈높이
초등학교 1학년의 편지 ^^

작성자 : amx1004

방학시즌이 되면 언제나 학습지 광고들을 많이 집행된다. 학습지라는 제품의 특성상 학습지의 교육방법을 설명하는 정보전달형 광고를 많이 보게된다.
하지만 이번 대교 눈높이 광고는 새롭고 파격적이다.

20살 즈음 많이 들었던 애절한 이등병의 편지가 bgm으로 흐른다. 눈물을 참는 아이. 이제는 미끄럼틀과 시소가 있는 정든 놀이터와도 이별이다.
또한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남겨 두고 떠나야 한다. 슬픔의 우유를 벌꺽벌꺽 마시며 괴로움을 달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국가가 나를 학교에 보냈으니 말이다.

눈높이 광고는 입학과 입대의 공통적인 속성 국가의 부름을 받는다는 점, 새로운 환경으로 가서 적응해야 한다는 점, 자식을 보낸 부모들이 걱정하고 근심한다는 점 등을 이전의 학습지 광고에서 찾아볼 수 없던 아이의 시선으로 유쾌하고 상쾌하게 그리고 절묘하게 풀었다
예나 지금이나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주요한 한 줄기는 끝도 없는 과장이다. 현실세계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상활을 광고에 녹여 자사 브랜드의 장점을 청중에게 강력한 인상으로 전달하는 기술인 것이다.

현재 많은 광고를 살펴보면 제품의 진실에 호소하거나 거부하기 힘든 논리로 설득하는 이상적인 접근은 보기 힘들어 졌다. 높은 수준의 관여도와 사고를 하여 구매에 이르는 자동차와 아파트와 같은 제품군을 예를보자.
아파트 초창기 광고를 보면 역세권의 이점을 알리는 정보형광고가 주류였지만 지금은 '집으로간다 레미안' 처럼 가족과 사랑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감성적코드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자동차광고도 마찬가지다. 몇기통 몇cc로 대표되던 자동차광고들은 자동차휠을 타악기처럼 두르리며 ' sing a soul'이라고 외친다.

현재 학습지시장은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학습지보다는 학원과 개인과외위주로 학습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에 '우리학습지가 더 뛰어납니다'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대교 눈높이 광고는 우리 학습지가 더 뛰어납니다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입학이라는 평범함, 입대라는 평범한 소재를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 봄으로써 평범한 것에 낯설움을 통해 유머와 공감을 자아낸 광고라고 할 수 있다.
학습지 시장의 변화와 광고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 대교 눈높이의 '시작하라 눈높이'광고는 변화의 흐름을 재빨리 탄 광고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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