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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립테라피 : 마르지 않는 실험 바세린 72시간 편
작성자: ALWL1119

 

‘마르지 않는 실험 바세린 72시간 편’의 첫 장면은 “얼굴에서 가장 얇은 피부는?”이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광고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입술이라고 대답한다. 그 후 광고는 바세린을 장미에 바르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바세린을 바른 장미 하나하나가 모여 입술이 되고 바세린을 바르지 않은 장미와 나란히 놓인다. 나란히 놓인 두 장미는 72시간 동안 방치되는 실험을 거친다. 바세린을 바르지 않은 장미는 시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성적 소구
바세린 광고는 소비자들의 감정을 이끄는 감성적 소구보다는 작품에 대한 물리적인 속성을 보여주는 이성적 소구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입술 대신 장미를 놓은 이유
이 영상에서 입술이라는 대상은 장미가 대신하고 있다. 입술 비유할 때 장미가 주로 쓰이기도 하고, 앞서 말한 ‘얼굴에서 가장 얇은 피부’라는 말에 얇은 장미꽃을 둠으로 입술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장미를 쓴 효과는 72시간의 실험이 끝난 뒤에 크게 드러난다. 바르지 않은 쪽의 장미는 까맣게 변한 반면에 바세린을 바른 장미는 색감의 변화 없이 촉촉하고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바람을 불자 바르지 않은 쪽의 장미는 힘없이 날라가 버린다. 이렇게 극명한 효과는 실제로 입술에 사용했다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입술 대신 장미를 대신 보여줌으로 인해 바세린의 효과가 더욱 잘 드러날 수 있었다.

소비자 인사이트
사람들이 바세린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바세린을 사는 이유는 보습, 특히 이 광고의 제목이 말하고 있듯이 립 테라피, 즉 입술에 보습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바세린의 이 광고는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기능을 누구보다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보습이라는 기능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소비자 인사이트’를 겨냥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광고와의 차별화
기존의 립밤 광고를 보면 광고 모델을 내세워 립밤을 바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광고모델을 내세우고 립 제품을 바르고 광고 문구나 내레이션 등으로 제품의 장점을 표시한다. 바세린의 광고는 이와 다르게 그 누구도 등장하지 않고 장미와 바세린으로만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은 립밤 광고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광고의 본질, 즉 이 제품의 보습력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솔직하고 인상 깊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둘 중 어느 광고가 좋고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광고가 지닌 차별성이라는 요소는 수많은 광고들 속에서 더 돋보이게 해주었다.

색감
이 광고 영상에서 바세린의 기능을 부각시키는 요소 중 하나는 색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광고에서 배경은 흰색 계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험 대상인 장미는 새빨간 색으로 배경과 함께 있을 때 더욱 강조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고, 이는 광고에서 장미 위의 바세린의 보습력이 더 극대화되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바세린의 광고는 기존 광고와는 차별성이 있다. 화려하게 립밤을 바르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간단하게 장미라는 요소를 이용하여 제품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본질만을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사람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다가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 제품의 본질, 이 광고에서 가장 크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소비자 인사이트’라는 점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잘 알아차린 ‘좋은 광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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