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관장 설 캠페인
“새해에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길”
새해, 정관장이 꿈꾸는 풍경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
가끔 노래를 듣다 보면 이런 순간이 옵니다.
노래의 가삿말과 멜로디가 지금의 내 마음과 같아서
가슴이 ‘쿵' 하고 울리는 순간
우리에겐 이 노래가 그랬습니다
시인과 촌장의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소박한 멜로디에 두 줄의 가사가 반복될 뿐인데도
그 어떤 말과 구호보다 훨씬 더 힘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2020년의 시간을 보낸 누구라도 아마 같은 마음일 겁니다
*
새해의 시작, 설을 맞아
이 노래처럼 따스한 위안이 되는
광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가족 모두가 원래의 제자리로
건강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담는 것입니다
발레를 배우던 딸은 다시 다같이 수업을 듣고
생일을 맞은 아들은 다시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고
야구팬인 아빠는 다시 경기장에서 마음껏 응원을 하고
주말을 맞은 부부는 다시 영화관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는
*
힘냅시다
다 잘 될 겁니다
라는 의례적인 말이나 구호없이
그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을
담백하게 담아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 공감할 수 있고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광고가 되길 바랐습니다
*
제자리로 돌아간 일상을 언제 다시
누릴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새해엔 조금 더 희망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모여
다시 명절을 보낼 그 날까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