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의 역대 모델들, 이것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다!

광고 모델은 광고영상의 등장인물이라는 개념을 넘어,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소비자에게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광고 모델을 선정할 때 그 브랜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관련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현 KB국민카드 모델인 박서준의 “자~ 모이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유명인 10명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피겨여왕 김연아, 이외에도 김창완, 문소리, 차승원, 유해진, 오정세, 이승기, 김혜윤 등 어마어마한 유명인들이 함께 출연한다.
KB Pay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하나로 모은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오늘날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론칭된 서비스이다. 모든 기능을 모았다는 광고의 핵심을 역대 KB국민카드 모델들을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 뭐 이런 광고가 있지!?

광고를 처음 접했을 때, 매우 신선했다. 지금까지 접한 광고는 유명 연예인 한두 명 또는 한 그룹을 대상으로 서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고, 다수가 등장한다고 해도 모두 유명인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명인들이 모두 등장한 광고는 낯설게 느껴졌다.

그런 까닭인 걸까, 오히려 눈길이 갔다. 사실 역대 광고 모델을 모두 모았다는 사실이 감당 가능한지 생각도 해봤다. 말 그대로 첫인상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KB국민카드에서 새로 출시 한 KB Pay에 대한 철저한 준비성이 느껴졌다. 역대 KB국민은행의 모델들답게 모두 정직하고 바른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KB Pay에 대한 신뢰성을 무리 없이 구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다.

KB Pay는 오늘날 소비자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영상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KB Pay_바이럴편 광고영상은 10명의 광고 모델들이 나뉘어 각 KB Pay의 장점을 강조시키고 있다.

먼저, 김연아, 박서준, 김창완 그룹은 KB Pay가 뭐냐고 묻는 김창완에게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바로 “띡” 한 글자로 설명을 끝내버리는 모습은 KB Pay의 결제 방법이 매우 간결하고 편리하다는 것을 표현한다.
유해진, 문소리 그룹도 마찬가지로 핸드폰만 있으면 지갑이 필요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신은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며 유머 있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이와 같은 장면은 앞의 그룹과 마찬가지로 편리성을 강조한다.

다음 윤여정 이승기 그룹의 경우 KB Pay를 깔았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윤여정이 오히려 “내가 깔아줄까?”라고 대답한다. 이 장면은 나이 상관없이 KB Pay와 접근성이 높으며 모든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음을 표현한다.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 ‘너도 있지?’라는 간접 질문이 떠오르는 심리를 자극한다.
오정세 김혜윤 그룹의 핵심 내용은 누가 메인이냐는 것이다. 이 질문에 오정세는 자기가 메인이라고 하지만 아무도 이 질문의 답을 명확하게 하지 못한다. 이는 모델 한 명이 KB Pay의 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을 때, 모든 기능이 메인급이라는 것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유해진, 차승원 그룹에서 KB Pay 기능이 많다는 것을 강조한다. 무슨 모델이 이렇게 많냐며 투덜거리는 유해진에서 차승원은 좋으니까 많다고 한다. 이 내용은 모든 기능이 좋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소비자를 위해 다 모았다!

티저와 바이럴편을 통해 전달된 가치는 본편을 통해 완성된다.
KB Pay 광고영상은 다수의 유명인이 등장함으로써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더 나아가 모델들이 가진 이미지를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하게 만든다. 동시에 시청자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여 욕구를 자극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다.

KB Pay의 다양한 결제 기능을 모두 모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혁신을 역대 KB국민카드의 모델들이 모두 모여 한 광고영상에서 볼 수 있다는 신선한 충격으로 비유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광고영상의 새로운 시도는 KB Pay 광고영상이 지닌 아우라로 자리 잡게 된다.

KB Pay의 다양한 결제 기능들을
역대 KB국민은행 모델들로 표현함으로써
역대급 광고가 탄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