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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K3 : 미생 2021-자기관리 편
작성자: AHNYU...

 

1.드라마 인지도 이용.

미생이라는 과거 유명했던 드라마 타이틀을 첫 시작에 보여줌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했다.
여기서부터 시청자들은 광고가 드라마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생각하며 광고에 대해 집중해서 보기 시작한다. 미생에 대해 모르는 시청자들은 시작부터 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를 보며 자동차 광고인 것을 추측할 수도 있지만, '자기관리"라는 특이한 제목이 광고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에 흥미를 만들어 낸다.

2.드라마 배우 활용. 스토리텔링.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의 모습이 비춰진다. 제목과 분위기만 패러디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의 배우도 출연시켜 시청자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회사에서 업무시간이 일단락되고 상사가 점심을 권하자 장그래는 약속이 있다는 말로 거절한다. 드라마에서 나온 다른 직원이 쳐다보고 상사가 매일 약속이 있냐는 말을 하자, 장그래는 자신이 약속이 많다고 웃으며 대답한다. 상사는 밝게 웃으며 넘어가고 직원은 누구랑 약속이 많냐며 놀리듯 말한다. 이 스토리텔링 장면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약속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게 되고, 광고는 다음 내용에 사람을 집중시키게 만든다.

3.드라마 ost.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고 희망찬 느낌의 드라마ost와 함께 다시 자동차로 어딘가를 향한다. 드라마에서 ost가 사용되는 상황에 익숙해져있는 시청자들은 그저 자동차 주행이 전부인 영상에서도 무언가의 통쾌함을 느낀다. 장그래는 "하고 싶은게 많은, 나와의 약속."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운동을 하는 모습, 원어민 강사와 외국어 공부를 하는 모습, 피아노를 배우는 모습이 보여진다. 장그래가 말한 약속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 자기관리 였던 것이다. 이런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 중간중간에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비춰진다.

4.원작의 지식. 팬들의 감정.

광고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있다. 기분좋은 표정으로 운전하며, "나만의 완생을 향해"라고 독백하는 모습. 이는 의도적으로 드라마와 대조적인 분위기, 대조적인 연출로 자동차라는 상품에 속시원한 모습을 담았다. 미생, 드라마 제목이자 바둑 용어로 집이나 대마가 살아 있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완전히 죽은 돌들과는 다르게, 완생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돌을 의미하는데, 원작 제목의 한을 풀어주듯 장그래는 직접 "완생"이라는 독백을 하며 주행한다. 완생 또한 바둑 용어로, 집이나 돌이 완전히 살아 있음을 뜻한다. 원래 드라마에서 장그래는 회사에서 인턴으로 시작해 인턴으로 끝나 버리지만, "자기관리" 광고 속에서는 성실하게 살아가며 노력을 멈추지 않는 회사원으로 나타난다. 원래는 미생으로 끝나버린 장그래가 자동차를 타고 완생으로 달려가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장그래의 모습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만들며, 상품을 통해 완생으로 향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5마무리

이 광고의 가장 큰 문제는 드라마 미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구조이다. 이 광고는 분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시선을 집중시킨다. k3 자동차를 주행하는 장그래의 모습에 완생을 향해가는 이미지가 생겨나 그것을 k3자동차에 적용시킬수 있는 것은 소비자가 드라마 "미생"을 제대로 시청했던 시청자여야 가능한 일이다. 이 광고는 패러디라는 다른 미디어매체를 활용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소비자층이 한정될 우려가 있지만, 드라마 미생이 유명한 수작이었기에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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