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사 CF보기
목록보기
비비안
볼륨은 기본, 섹시함과 사랑스러움은 선택사항!

작성자 : ilycu
우리는 영어단어만 하더라도 또박또박 읽으면서 외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 배웠다. 그런 이유일까,
한장면 한장면 나레이션이 들어간 광고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집어넣기에 충분한 전형적인 패턴이었다.

하지만 요즘 광고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얼마전 캐논 익서스의 광고는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새로운 영상으로 등장했다.
단순하지만 강한 카피와 귓속으로 파고들어오는 중독성있는 bgm. 굳이 말로써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눈은 이미 광고를 응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비안의 이번 컨셉도 그러하다. 카피에 충실한 스틸영상과 심장을 두드리는 현악기의 bgm. 여자의 아름다운 곡선을 위해서는 이 속옷을 입으세요, 광고모델처럼 아름다워집니다.

이런 친절한 설명의 광고는 이제 '한물 간' 광고라는 것이다. 대중은 매일 광고를 접하면서 광고를 바라보는 수준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 특히 소비심리가 예민한 20대 여성을 core target으로 한 속옷광고는 더욱 그 수준이상의 광고를 펼쳐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비안의 작전은 나쁘지 않다.

'볼륨을 살려주는 속옷=비비안'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는 등이 훤히 드러나는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성에게 '당신 오늘 섹시한가요?'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우리는 그 여성의 가슴 볼륨으로 시선을 고정시키며 침묵의 대답을 한다.

만약 볼륨이 미비한 여성이었다면? 그것은 2%부족한 섹시함일것이다. 여성의 섹시함의 원천은 가슴 볼륨이며 그 볼륨은 비비안이 해결한다는 단순하고도 강력한 메시지다.

비단 섹시뿐만이 아니다. 섬세, 화려, 자극, 도도, 사랑스러움...이 모든 말 뒤에는 볼륨이 숨어있단다.
볼륨없이는 화려함도, 자극적이지도, 섹시하지도, 게다가 사랑스럽지도 못하다는 뜻이다.

단어 모두 여성들이 갈망하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말들이다. 그러기 위해서 볼륨이 필요하고, 그 볼륨은 비비안이 만들어준다. 가장 속옷광고다운 카피가 아닌가 싶다.

가슴확대수술도, 뽕도 아닌 볼륨의 답은 비비안에게 있다.

은근히 숨겨놓은 듯 하지만 공격적인 카피다.
또한 절제된 스틸컷은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불황기일수록 소비자들은 신뢰가 가는 브랜드를 선호한다.

신뢰가 가는 브랜드란 기본을 가장 잘 지키는 제품일 것이다. 비비안은 볼륨이라는 제품의 기본이자 본질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그 신뢰성을 높히고 있다.

윤은혜, 모델의 비중.

얼마전 한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속옷광고 모델로 이효리가 뽑혔다. 2003년 트라이 광고만을 했던 이효리가 1위라니. 그만큼 속옷광고 모델은 '섹시'해야 대중의 기억에 남는다는 이야기다.

윤은혜라는 모델은 어느 광고에서나 다양한 반응을 몰고 다녔다. 핵심은 그 광고에 어울리느냐 안어울리느냐에 있다.

그간 중성적이고 발랄한 이미지의 윤은혜였다면, 이번 비비안에서는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나 또한 이제 와서, 윤은혜가 저렇게 볼륨감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

윤은혜라는 모델은 이번 광고가 본인에게 플러스되는 변신이었을지 모르지만, 비비안에서 윤은혜라는 모델은 볼륨을 연상시키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비너스의 한예슬에 대적할 만한 모델로서, 윤은혜를 띄운 비비안. 아주 섹시하지 않는 모델이 유독 비비안 광고에서만큼 섹시해보이는 이유,
사람들로 하여금 '윤은혜가 저렇게 볼륨있었어? 비비안 볼륨을 입어서 그런건가?'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었던 것일까.


화려하고, 사랑스러워지고 싶다면

여심을 흔드는 봄이다. 봄이면, 여자는 변신하고 싶어진다. 좀 더 화려하고, 사랑스럽게. 비비안도 변신했다. 그 변신이 얼마나 매출상승으로 이어질지는지켜볼 문제이지만, 볼륨에 맞춘 메시지는 쿨하고 강력하다.

화려하고 사랑스러워지고 싶다면, 일단 볼륨부터 가져라.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FAQ

Contact

개인정보취급방침I회원약관I회사소개
06039)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2길 25-1(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1-19)
사업자등록번호 : 211-87-58665 통신판매업신고 제 강남-6953 호 (주)애드크림 대표이사 : 양 숙
Copyright © 2002 by TVCF.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