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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CMValue 월간동향 한국광고종합연구소
 
소비자가 꼽은 베스트 CM

한국CM전략연구소는 2005년 5월부터 방송되는 모든 TV CM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호감도를 조사해오고 있다. 10세에서 59세 남녀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본 TV광고 중 ‘좋아하는 CM’의 내용과 브랜드에 대해 업종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상기해서 기록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TV시청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마음 속 광고효과를 측정하고 있다. 또 집행된 광고비 대비 광고효율성을 평가하고, 브랜드 가치와 마찬가지로 TV CM의 경제적 가치(CM Value)를 평가 분석하고 있다.

장마가 지나가고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가 절로 느껴지는 요즘, 소비자들의 더위를 한 층 누그려뜨릴 착한 광고는 어떤 광고들일까? 2009년 6월 광고효과 (MRP: Mind Rating Point)를 획득한 총 305편의 TV CM 중 소비자에게 손꼽힌 베스트 광고를 살펴보자.

2개월 연속 부동의 1위, 하이마트
하이마트 ‘부채질하는차태현’ 편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로 선정되었다. 지난 3월 영화 ‘과속스캔들’ 주인공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후 광고효과의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5월 온에어 된 이후 2개월 간 총 27.63% 누적MRP(Mind Rating Point, 광고효과지표) 광고효과를 획득하였다. 남성(24.31%)보다는 여성(31.08%)층에서 광고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2534기혼여성’(35.63%)층에서 가장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하고 있다. 이 TV CM이 광고효과를 획득하는데 있어 ‘광고가 유머러스하다’(15.46%)는 호감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광고가 이해하기 쉽다’(11.71%), ‘모델과 제품이 서로 잘 어울린다’(11.22%), ‘광고의 배경음악/사운드가 좋다’(10.67%)등 순서로 호감요인이 나타났다. 유머러스한 광고내용과 입안을 돌돌 맴도는 하이마트만의 독특한 CM송이 높은 광고효과 획득의 일등 공신임은 변함없어 보인다. 불볕 더위를 예고한 올 여름, 더위가 물러갈 때 까지 하이마트의 인기도 계속 될 것이라 예상된다.

사랑스런 아기, 사랑스런 광고 KT QOOK '신생아발도장‘편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갓 태어난 신생아의 사랑스런 표정은 소비자들 마음도 덩달아 흐뭇하게 만든다. 지난 4월 온에어 된 이후, 3개월 간 전체광고 중 광고효과 Top10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KT QOOK '신생아발도장‘ 편은 6월 5.69% MRP 광고효과로 전체광고 중 광고효과 5위를 차지하여, 1059남여 전국 인구 중 991만 명의 호감을 얻었다. 남성(26.63%)보다는 여성(29.71%)층에서 광고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특히 30대 여성(37.24%)층에서 가장 높은 광고호감율이 나타났다. 이 TV CM이 광고효과를 획득하는데 있어 ’광고가 유머러스하다‘(16.15%), ’광고가 독창적이다‘(12.12%), ’모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9.56%), ’광고의 분위기가 귀여움‘(9.08%) 등 순서로 호감요인이 나타났다. 이처럼 광고모델인 아기 표정과 함께 성우의 효과음은 KT QOOK ’신생아발도장‘편이 높은 광고효과로 3개월 째 롱런을 할 수 있게 만든 가장 큰 원천 이라 볼 수 있다.

달콤한 키스의 매력, 맥심T.O.P
해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을 뒤로한 채 “리얼에스프레소가 뭐지?” 하며 천진난만하게 묻는 신민아에게, 자전거를 탄 원빈은 달콤한 키스로 답한다. ‘맥심티오피’ 기존 광고모델인 원빈과 파트너로 발탁된 신민아가 함께한 이번 TV광고는, 보는 소비자들도 설레임을 느끼게 만든다. ‘리얼에스프레소’ 안의 달콤함을 강조하며 6개월 만에 광고집행을 재개한 이번 CM은 6월 온에어 된 이후, 지금까지 총 4.96% MRP 광고효과를 획득하였다. 남성(3.84%)보다는 여성(6.12%)층에서 특히 ‘10대 여성’(11.82%)층에서 가장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하였으며, ‘20대 여성’(8.85%)층에서 다음 순서로 나타났다. ‘모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2.29%), ‘모델이 신뢰가 간다’(2.04%), ‘모델과 제품이 서로 잘 어울린다’(1.86%), ‘광고 분위기가 편안하고 따스함’(1.51%) 등 순으로 광고를 좋아하는 이유가 나타났다. 원빈과 신민아의 광고모델 영향력이 가장 큰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석양이 드리운 공간적 배경의 광고분위기 또한 광고효과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종전의 ‘남성다움’, ‘정통에스프레소’ 등을 강조하던 이미지를 벗어나 좀 더 부드러워지고 달콤해진 ‘맥심T.O,P'가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 졌음을 보여준다.

롤리 롤리 롤리팝 걸, 달콤 상큼 ‘LG CYON 롤리팝’
‘LG CYON롤리팝’ 광고는 이미 인기 광고모델 대열에 오른 ‘빅뱅’과 여성파워를 자랑하는 그룹 ‘2NE1'의 환상적인 조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4월 온에어 된 이후 지금까지 총 18.60% 누적MRP 광고효과를 획득하였고, 6월 4.55% MRP 광고효과로 전체광고 중 광고효과 7위를 차지했다. 남성(16.36%)보다는 여성(20.92%)층에서 광고효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10대 여성‘(43.36%)층에서 가장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 남성‘(31.92%)층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10대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광고의 배경음악/사운드가 좋다‘(10.14%), ’모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9.95%), ’광고가 활기찬 느낌이다‘(8.76%), ’모델과 제품이 서로 잘 어울린다‘(8.24%) 등 순으로 광고를 좋아하는 이유가 나타났다. 화려한 영상과 CM송은 자칫하면 광고메세지 전달을 방해 할 수 있다. 그러나 ’LG CYON롤리팝‘은 비비드컬러로 비주얼적 요소를 압도했고, 중얼거리며 리듬을 타게 만드는 CM송 또한 소비자들의 매력을 끌기에 충분하다.

1박2일 팀 출현, 홈플러스 광고효과는 축제
요즘 “일요일 저녁에 뭐 봐?” 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할까? 주말 버라이어티프로의 한 자리를 묵직하게 차지하고 있는 ‘1박2일’이 TV CM에 까지 기세를 떨치고 있다. 1박2일 팀 구성원들 각각의 독특한 매력만으로도 ‘홈플러스’는 이미 긍정적 광고효과를 얻은 셈이다. 지난 5월 온에어 된 홈플러스 ‘100일간의썸머페스티벌’ 편은 6월 4.45% MRP 광고효과를 획득하여 전체광고 중 광고효과 Top10 순위권에 진입하였다. 남성(8.14%)보다는 여성(10.52%)층에서 특히, ‘40대 여성’(15.83%)층에서 가장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하였다. ‘광고가 활기찬 느낌이다’(5.02%), ‘모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4.29%), ‘광고가 유머러스하다’(3.25%), ‘광고가 이해하기 쉽다’(3.21%) 등 순으로 호감요인이 나타났다. 이처럼 1박2일 팀 각자 개성을 살려 표현한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은 광고를 보는 소비자들을 웃게 만들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요즘 드라마와 음반활동으로 상승세를 탄 이승기의 역할은 '홈플러스' TV 광고효과에 날개를 달아준 듯 하다.

소녀시대가 채워주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귀여운 표정으로 눈을 깜빡깜빡 거리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얼굴을 보고 있다 보면 빙그레 로고와 함께 광고는 금세 끝나 버린다. 추성훈의 뒤를 이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새 얼굴이 된 소녀시대는 4월 온에어 된 이후, 꾸준한 광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7.11% MRP 광고효과를 획득하였는데, 이는 전국인구 1059남여중 250만 명으로부터 광고효과를 획득했다고 환산 할 수 있다. 남성(7.11%)과 여성(7.11%) 의 광고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났고, 그 중 ‘10대 여성’(18.45%) 층에서 가장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가 이해하기 쉽다’(2.94%), ‘모델과 제품이 서로 잘 어울린다’(2.50%), ‘모델이 신뢰가 간다’(2.35%), ‘광고문구가 설득력이 있다’(2.33%), ‘모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2.28%) 등 순서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냉장고에서 바나나우유가 우르르 쏟아지는 기존 광고의 기본 컨셉은 유지한 채 광고모델과 CM송만을 바꾸어 TV CM을 선보이고 있다. 그 때문인지 광고이해도와 모델영향력 그리고 CM송과 어우러진 광고문구, 이렇게 잘 버무려진 삼합이 빙그레 ‘바나나우유’ 광고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온 가장 큰 이유라 분석된다.

광고투자수익(R.O.I) Top10
6월 광고비 투입 대비 광고효과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광고투자수익(R.O.I) 1위는 KT QOOK '신생아발도장‘편 으로 집행광고비의 5.0배가 넘는 유효광고비를 획득하였다. 이는 광고비 투입 대비 광고효과가 높게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전체 광고효과 Top10과 R.O.I Top10에 동시에 진입한 5편의 CM이 있다. 그 중 KT QOOK과 삼성전자 하우젠바람의여신 에어컨은 높은 광고효과와 우수한 광고투자수익을 동시에 낸 대표적 CM으로 볼 수 있고, 디지털익사이팅애니콜 ’연아의햅틱‘편은 광고투자수익(R.O.I)이 1.39배로 32위에 올라 광고효과(MRP)Top10 내에서는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한다.
 
6월 광고투자수익 (ROI) Top10 TV광고 ( 6월 평균광고비 3억 원 이상 CM )
 
순위 기업명 CM소재명 ROI
1 KT QOOK
(잠자는아기/출생기록/새로운세상이시작)
5.51
2 삼성전자 하우젠바람의여신
(김연아/파란색바람개비)
5.38
3 LG전자 LG싸이언롤리팝
(춤추는빅뱅/IMGYOURCYON)
3.73
4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소녀시대/마음까지채운다)
3.19
5 미스터피자그룹 미스터피자
(문근영/돌리고돌리고돌리고)
3.10
6 롯데제과 설레임
(지붕위동방신기/노래하는/고백할땐)
2.58
7 동서식품 맥심아이스커피믹스
(윤상현/이나영/사무실)
2.49
8 동서식품 맥심티오피
(자전거탄남자/진하게즐겨라)
2.43
9 한국피자헛 피자헛더불치킨피자
(피자만드는비/치킨토핑이두배)
2.34
10 롯데제과 죠크박
(분장실의강선생님/죠스바/스크류바/왕수박)
2.13
(유효광고비: 해당 업종누적 CPCM평균 x 호감인구수)

6월 광고모델호감도
6월에도 김연아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 추세다. 김연아의 ‘하우젠에어컨’(전체 광고효과2위)과 ‘연아의햅틱’(전체 광고효과3위) CM이 6월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했고, 신규 CM인 매일유업 ‘바이오거트퓨어’도 식품 업종 내에서 좋은 광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5개월 째 광고모델 호감도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10대 여성’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높은 광고모델 호감율로 1위를 차지하였다.
5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4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김남주는 6월 광고모델 호감도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여성층’에서 높은 호감율을 획득하고 있다.
6월 신규 CM 하우젠버블 ‘거리의거품’편을 선보이며 한가인은 전체 모델 호감도 순위권에 5위로 재진입 하였고, 남자광고모델 순위권에는 ‘윤상현’이 8위를 차지하며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특징들을 보이고 있다.
 
2009년 6월 광고효과 TOP10
 
순위 기업명 CM IMAGE CM 소재명 MRP(%p)
1 하이마트 하이마트
(부채질하는차태현/최신에어컨살땐)
14.18
2 삼성전자 하우젠바람의여신
(김연아/파란색바람개비)
7.98
3 삼성전자 디지털익사이팅애니콜여아의햅틱
(연아의햅틱/20살의다이어리)
6.41
4 명인제약 명인이가탄
(판소리하는송대관태진아)
6.01
5 KT QOOK
(잠자는아기/출생기록/새로운세상이시작)
5.69
6 동서식품 맥심티오피
(자전거탄남자/진하게즐겨라)
4.96
7 LG전자 LG싸이언롤리팝
(춤추는빅뱅/IMYOURCYON)
4.55
8 홈플러스 홈플러스
(1박2일/100일간의썸머페스티벌)
4.45
9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소녀시대/마음까지채운다)
4.02
10 에쓰오일 에쓰오일PR
(김남주/엄마는수퍼맨)
3.83
 
한국CM전략연구소/www.cmvalue.co.kr/ 02-558-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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