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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s.t. 듀퐁

<어린왕자, 남자가 되다.>

작성자 : gmlsend

* 어린왕자의 솔직한 고백
사막여우: 어린왕자 넌, 18살이 되건 100살이 되건 여전히 어리고 아름다울 거야.
어린왕자: 싫어, 남자가 될 거야.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맑고 순수한 이미지와 때로는 엉뚱함으로 우리의 동심을 자극했던 그가 돌연 ‘남자’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우리나라 광고 사상 처음으로 ‘어린왕자’는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고 주목도를 끌었다. 하지만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고정관념에 박혀있던 우리의 허를 찌름으로써 더욱 더 이목을 끌었다. 우리는 어린왕자를 항상 어리게 본다. ‘남자’이지만 남자보다는 ‘소년’으로 그를 인식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이름 자체가 ‘어린’왕자이며, 우리가 나이를 먹으며 점점 변해갈 때 그는, 항상 그 자리에서 ‘소년’으로서 우릴 맞이해주기 때문이다. 이 광고는 광고이기 이전에 ‘어린왕자’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우리에게 말하는 솔직한 고백일지도 모르겠다. ‘나를 더 이상 어리게 보지 말아요. 남자로 봐주세요.’라고 말이다

* 어린왕자와 s.t.듀퐁과의 만남
항상 우리가 ‘소년’으로 인식했던 어린왕자. 진정한 ‘남자’가 되기 위해 책 속에서 빠져나와 전신거울 앞에서 셔츠와 정장을 차려입고 한껏 인상을 찌푸려본다. 어딘가 부족해 보인다. 그 때, 탁자 한 귀퉁이에 놓여있던 s.t.듀퐁폰을 발견하게 된다. ‘퐁-’ 맑고 청명한 소리음과 함께 라이터를 연상시키는 폰의 한 귀퉁이가 열리면서 그림으로만 표현되던 어린왕자는 금발의 멋진 남자로 다시 태어난다.
순수함과 소년의 이미지로 대변되는 ‘어린왕자’와, 전 세계 고급 라이터 시장의 70%를 점유한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인 s.t.듀퐁과 팬택계열 스카이가 손을 잡아 탄생하게 된 ‘s.t.듀퐁폰’과의 만남. 이미지가 극명히도 다른 이 두 캐릭터의 만남은, 아이러니하게도 ‘남성다움’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더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린왕자가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남자의 로망은 언제나 ‘진정한 남자가 되는 것’이며, s.t.듀퐁이 그것의 완성을 도와준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실제로 높은 판매율 뒤에 고객의 대부분이 ‘남자’고객이었다는 사실은 이 광고의 성공을 대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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