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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대림 e편한세상 작성자: DELETEHEAD
[본문]
 오렌지 건설회사.

오렌지색 배경화면으로 시작하는 대림산업의 광고.
Orange Service의 문구가 붙어있는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창문을 닦아주고 청소도 해주는 직원들과 오렌지를 씹으며 점검표를 체크하고 있는 직원들. 대림산업의 마크 또한 오렌지색 구름 속에 흰색 글씨로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이 적혀있다. 이는 오렌지색에서 느껴지는 고객 중심의 따뜻함과 흰색의 깨끗함, 새로움을 의미한다. 광고를 통한 철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대림산업의 의지는 나로 하여금 오렌지 건설회사의 가족이 되고 싶게 만들었다.

 

밥을 짓는다. = 진심이 짓는다.

 

보통 우리는 ‘밥을 짓는다.’ 라고 표현을 하지 ‘밥을 만든다.’ 라고 하지 않는다. 아파트 역시 ‘짓는다.’ 라고 표현을 한다. 이것은 자식들을 위해 어머니께서 정성들여 밥을 짓는 것과 고객들의 편안한 삶을 위하여 진심을 다해 아파트를 짓는 것은 같은 맥락 일 것이다. 대림산업은 모든 광고 도입부분에 ‘진심이 짓는다.’ 라는 카피를 통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진심’이 바로 정답임을 표현하고 있다.

 

너는 아파트를 건설해? 나는 만족을 건설한다.

 

경쟁의 건설회사는 아파트의 외형에 초점을 맞추어 ‘아파트를 건설한다.’ 라고 홍보를 한다. 또한 언론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보여 지는 경쟁회사의 아파트 브랜드는 유명 연예인을 내세우거나 모기업의 브랜드 후광을 받아 어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창호 벽체, 에코하우스, 10cm 등 대림산업이 내세우는 것은 오롯이 고객의 만족을 건설하기 위해 외형 보다는 서비스의 내면에 중점을 두어 어필을 한다. 대림산업은 ‘아파트가 아니라 만족을 건설한다.’ 라는 멘트를 통해 건축물의 외형적인 아름다움보다는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림산업의 대표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은 편안한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가 소문자 인 것은 고객을 최고로 생각하고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대림산업. 건설회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잘 알지 못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대기업의 소용돌이 속에서 건설 순위 5위안에 들 정도로 강하고 튼튼한 회사이다.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건물을 짓는 회사. 한 번도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지 않았던 광고. 하지만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던 대림의 고객을 위한 진심. 각고의 노력으로 성장하였던 대림산업은 ○○일보 광고대상에서 건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을 통해 대림산업은 건설회사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비록 기업의 인지도는 높지는 않지만 대림산업의 브랜드 이미지는 아는 사람은 안다. 최고 중의 최고라는 것을. 어제보다 못한 오늘을 두려워하는 대림산업의 진심. 대림산업에 나의 진심을 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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