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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대교
작성자: GENESIS20


눈높이를 맞출 줄 안다. 수험생의 눈맞춤 대교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날, 출근길이 여유로워지는 날,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날이며, 시험에 대한 관심은 매년 변하지 않고 뜨겁다.
 
  외국의 대통령까지도 “한국의 학생들처럼 공부해야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수험생”들은 매년 모든 것들을 포기한 채 ‘시험’ 하나에 사력을 다한다. 최근 인터넷에 유포 되었던 “고등학생의 하루”라는 동영상이 검색어 순위에 들어갔었던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날 안타까워 마세요”
“날 걱정하지 마세요”
“날 안쓰러워 마세요”
“나를 사랑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눈높이를 맞춘 카피와 너무나도 친근한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광고의 거부감을 밀어내주었고 수험생들이 원하는 위로를 해주었던 건 아닐까? 요즘 교실 안에서 학생들의 행동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보게 된다. 어쩌면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관심을 우리는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수험생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었고, 걱정하는 마음이 선생님의 마음이었고, 안쓰러워하는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었다는 걸 읽어서 카피에 담은 능력이 눈높이를 제대로 맞췄다고 생각한다.
 
  버스에서 졸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낯설은 모습이 아니며, 늦은 시간 귀가하는 뒷걸음이 무거워 보이는 것도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마음과 고민은 누구나가 겪어 본 모두의 추억이다.

  잠이 부족한 것보다도,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보다도, 운동이 부족해서 비만이 걸리는 것보다도 중요한 건 점수뿐인 아이들에게 우리가 해야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눈높이가 수험생들과 눈맞춤에 효과적인 방법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흥미나 능력보다는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살얼음판 길 위에서 가장 필요했던 건 점수를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인생에서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은 공부에서 벗어나기 위한 핑계가 아니라 정말로 교과서에서 학생들에게 해줘야하는 말이지 않을까? 분명 좋은 진학을 위한 공부는 필요한 것이지만 정말로 학생들이 원하고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진 후에 목표를 잡고 공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지 않을까?

  눈맞춤은 광고에서 먼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먼저 시작했어야 했어야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수험생들을 벗어날 수 없는 굴레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새삼스럽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고, 더불어 수험생들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메시지가 더욱 따뜻하게 다가오는 눈높이를 맞춘 광고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더 이상 부모님들과 선생님과 우리들은 수험생이 아닌 자녀로, 제자로, 가족으로 다시 보게 되는 출발점을 만드는 광고가 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의 눈맞춤의 광고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 가는 지 관심을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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