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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rica1124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생활의 중심' 이다. 슬로건과 실제 how to 에 관하여 작은 의견을 이야기 하려 한다.

광고를 보고나서 처음으로 든 생각은 실제 생활에서 컨셉을 잘 잡았구나, 나름대로 공감이 많이 간다. 그래 저럴때도 있어.. 였다. 하지만 한번 더 깊게 생각해보면 그래서 sk 텔레콤을 이용하면 생활이 어떻게 된다는 건데? 생활의 중심에 sk텔레콤이 있으면 뭐가 달라지는 건데? 라는 의문점이 든다.

이 광고가 젊은 세대들의 핸드폰 이용 문화를 전체적으로 키우는 '파이 키우기 전략'의 일환인가? no.1 브랜드의 자신감인가? 아니면 no.1 이기에 이런 방향으로 잡은 것인가?

솔직히 말하면 컨셉 자체가 약간 모호하다는 느낌이다.
컨셉이 모호하면 크리에이티브가 모호하기 마련. 덕분에 베네핏의 전달도 모호하게 됐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은 정말 초보적인 생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길을 모를때는 지도를 보고 찾아가야 하는 법! 지름길로 가다가 헤매기 일쑤라는 생각이다.

광고를 보고 소비자가 괜찮다라고 느끼고 기억에도 오래 남지만 실제로 구매행위로는 연결되지 않는 사례를 분석해보면 나의 이런 의문점도 약간 이해가 갈 것이다. reason why? 소비자의 기억과 구매행위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데? 그래서 너는 나에게 무얼 줄 수 있는데? 이런 전제와 약속이 보여져야만 소비자가 약간이라도 구매의도를 가지게 된다는 생각이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에게서 컨셉을 잡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과연 지금 시점에서 이것이 베스트 였을까?
물론 집행되었다는 것은 광고주 휘하 광고제작팀들이 베스트 임을 인정했다는 것이지만, 정답이 없는 것이 이 세계인 만큼 나는 나 나름대로의 체크를 해보고자 했다.

가장 심플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
광고를 보면 재미있기는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 그래서? 라는 의문점이 든다는 얘기다.
소비자는 게으르다. 그리고 기억의 창고는 한계가 있다. 82개의 방이 꽉 차면 나머지는 들어올 수 없다. 혹시나 새로운 것이 들어올 때는 미리 있던 것중에 가볍고 모호한 것들 먼저 지워지기 마련이다. 지워지지 않으려면 차별되야 한다. 그리고 그 차별은 강력해야 한다.

생활의 중심...
공감은 가지만 강력하진 않다.
기억은 하지만 행동하진 않는다.

하지만
명확한 약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광고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는. 정말 소비자가 딱! 내 얘기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스위트스팟을 잘 잡았다는 점이다. 그것을 실제 컨셉과의 연결 시키는 작업은 약간 건너뛴 느낌이지만, 그래도 sk텔레콤 자체를 광고하기에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컨셉의 강력함에 관한 작은 의견이었습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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