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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Value 로 보는 광고 TREND 한국광고종합연구소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광고 속 모델의 영향력

한국CM전략연구소는 2005년 5월부터 방송되는 모든 TV CM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호감도를 조사해오고 있다. 10세에서 59세 남녀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본 TV광고 중 ‘좋아하는 CM’의 내용과 브랜드에 대해 업종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상기해서 기록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TV시청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마음 속 광고효과를 측정하고 있다. 또 집행된 광고비 대비 광고효율성을 평가하고, 브랜드 가치와 마찬가지로 TV CM의 경제적 가치(CM Value)를 평가 분석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인기 있는 모델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최근 광고계에 2명의 중장년 모델이 금융권 광고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신한은행 기업PR에 등장하는 박칼린과, IBK기업은행 기업PR에 등장하는 송해다. 당월 모델호감도 순위에서 박칼린이 24위, 송해가 42위로 상위권은 아니지만, 이들이 출연하는 광고에서는 ‘모델의 신뢰감’을 주무기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CM전략연구소의 2012년 3월 광고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 ‘따뜻한 동행’편은 6.87%MRP (MRP: 광고 선호도 지수)로 금융 보험 및 증권 업종 광고 중 광고 선호도가 1위, 3월 한 달간 집행 된 500여 편의 광고 중에서는 광고 선호도가 5번째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IBK기업은행 ‘국민 모두의 은행’편은 집행 3개월 째로 당월에만 5.30%MRP의 광고 선호도를 확보하여 금융 보험 및 증권 업종에서 두 번째로, 전체 광고 중에서는 7번째로 높은 광고 선호도를 획득하였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박칼린을 모델로 기용하여 ‘동행’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게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은 2012년 1월 ‘국민 모두의 은행’ 캠페인을 런칭하여 매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두 개의 은행 기업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표-2>를 보면 알 수 있다. 두 광고 모두 공통적으로 ‘모델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신뢰감을 가장 중요시하는 금융권 광고의 특성 상, 모델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모델을 선정해야 한다. 박칼린과 송해. 이 두 명의 모델은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모델은 아니지만, 전 연령대에서 인지도가 고르게 높으면서 특히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신뢰감 있는 모델에 적절한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더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광고 자체를 진실하게 느꼈고, 이해하기 쉬운 광고 메시지가 광고 선호도를 확보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약 2~3년 전에는 금융권, 특히 은행 광고의 트렌드가 기존 스타일을 벗어나 젊은 모델과 젊은 감각으로 앞서가려는 노력들이 눈에 띄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본연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신뢰감 있고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활용하여 광고 선호도를 확보하는 광고가 우수한 광고 선호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요즘처럼 국내외로 밝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두 기업의 광고 전략이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된다.

한국CM전략연구소/www.cmvalue.co.kr/ 02-558-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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