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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비비안 프리볼륨
작성자: KEH94

낯설다? 사로잡다!


여성속옷 광고에 남성 모델이?

비비안은 여자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만한 유명한 여성속옷전문회사이다. 이 회사에서는 비비안 프리볼륨이라는 브래지어를 제작하여 광고를 하였다. 하지만 광고에 나오는 모델은 여성이 아닌 남성연예인 소지섭이다. 광고에서 소지섭은 와이어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느낌을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설명해주는대 와이어가 있다면 “아~주 많이 불편해요.”, 와이어가 없다면 “하늘을 나는 기분” 으로 말을 한다.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남성연예인이 연기할 때 사용하는 소품인 와이어에 빗대어 느낌을 아주 잘 전달해 주고 있다.


크로스 섹슈얼 마케팅

크로스 섹슈얼마케팅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성 역할을 뛰어넘어 여성모델과 남성모델을 교차시켜 광고하는 방식을 말한다. 크로스 섹슈얼 마케팅을 사용한 광고는 위에서 설명한 비비안 프리볼륨 광고 외에도 한국야쿠르트에서 광고하는 알엔비 요구르트 광고와 Gillette 면도기 광고 등이 있다. 알엔비 요구르트 광고에서는 김수현과 신세경이 나와 장의 타입을 설명해주는대 대부분 여성들이 고민하는 장 트러블에 남성 모델 김수현을 등장시킨 예이다. 그리고 Gillette 면도기 광고에는 여성 모델 유인나가 등장하여 광고를 보고 있는 시청자에게 면도를 해주려는 듯한 행동을 하면서 면도기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 광고들 모두 이전의 모델과는 다른 성의 모델을 쓰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식을 받았다.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이처럼 크로스 섹슈얼 마케팅을 사용하여 시청들에게 기존의 익숙한 것들을 뛰어넘은 새로움을 주고 기억에 오래 남게 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게 한다. 비비안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6~39세 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소지섭이 출연한 TV광고 효과를 조사하였는대 광고의 구매 영향력이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여성 모델이 광고에 나왔을 때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또 응답자 68%는 광고에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고, 광고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보다 10% 상승했다. 그리고 비비안 매장에서 나눠준 2012년 소지섭 달력은 한 달여 만에 1000장이 나가 추가로 1만장을 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크로스 섹슈얼 마케팅에 적응을 못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일부분 있다. 비비안 프리볼륨 광고에 대한 일반인들의 평가를 보면 ‘모델이 좋아도 솔직히 부담된다’, ‘안어울리는데..여성속옷 광고에 소지섭은..’ 등 이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광고를 다른 성의 시청자들이 더 많이 공감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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