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다이렉트론 광고를 보신 적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느꼈을 것입니다.
토스트 편, 누워서 tv 보는 편, 낚시 편 등등 실생활에서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 일부분을 광고와 접목시켜서 웃음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광고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편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바로 인쇄가 가능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까다로운 대출 절차를 접목시켰다하면 모순이 되겠지만 역발상으로 인하여 광고의 핵심을 정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불편한 대출 절차 방식과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상반관계
일상 대출의 절차는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절차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의 서류와 까다로운 신용등급 등으로 인하여 절차상의 복잡함으로 인하여 당장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불편한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물론 요즘의 대출 광고등에서는 30분내 입금 , 무서류/무방문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는 있지만 광고 내에서 강조 없이 자막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광고의 내용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광고의 자막은 주변경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 다이렉트론 광고의 시리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폴라로이드 편은 찍자마자 바로 인쇄가 가능한 카메라의 특성을 이용하여 광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나타내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내용은 한 남성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전광판의 표시된 현대캐피탈 다이렉트론 관련 광고를 카메라로 찍자 돈이 나왔다는 광고입니다. 보통의 광고들이 무방문/무서류, 30분내 입금이라는 메시지를 자막으로만 표시한 것에 비하면 보통 자막보다는 영상에 더 관심과 집중이 가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메시지 전달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며, 광고내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부분이 바로 다이렉트 론의 핵심내용이였고, 외국 광고에, 값비싼 모델을 사용하여 광고 제작비만 축내는 일 없이 전달 면에서 뛰어난 광고를 찍었습니다. 다른 대출광고와는 또 다른 질적으로 우수함을 나타내는 광고, 시리즈별로 전화를 하자 천장에서 돈이 쏟아지는 광고 토스트 기의 있는 토스트가 다 구워지기도 전에 돈이 튀어나오는 광고 등은 시청자들에게 유머소구로써 친근하게 다가왔고 대출이라는 무거운 이미지를 단순화 시켜서 부담을 덜어내주었습니다.
BUT . . .
하지만 이 광고에도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선 현대캐피탈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제 2금융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출을 권장하고 있는 광고이기도 합니다. 기업으로도 해킹사건으로 인하여 부정적인 이미지가 늘어나고 있던 터라 , 거기에 덧붙이는 대출광고를 했다는것에도 관점의 차이긴 하겠지만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많았을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 토스트 기, 낚시 등과 같은 일상적인 일을 대출에 빗대어 대출을 다소 가볍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수도 있으며, 현대캐피탈 다이렉트 론의 더 상세한 정보 (이자, 기간) 등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