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과 제품의 이미지가 잘 맞았는가?

내 생각은 그렇다.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한국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태환 선수를 햇반 이미지에 가져가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맨 처음 모델과 제품의 이미지가 잘 맞는가에 대해 언급하게 된 이유는 이렇다.
이미지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광고에서 봤을때의 이미지는 그렇지 않았다.
무언가 엇갈린 느낌이랄까? 그래서 왜 어울리지 않았나, 뭔가 엇갈린 느낌, 그것이 어디서 비롯된 걸까? 라고 고민을 해보았다. 내 생각에 그 이유는 춤이다.

박태환 선수 - 햇반 - 춤 세가지로 분류 해보았을 때 연관성은 없다.
박태환 선수의 춤을 이슈화 시키려는 목적이 있었으나 실패했다고 본다.
박태환 선수가 광고 내에서 춤을 잘 춘것도 아닌 어설프게 췄으며 재미있지 않았다.

몇몇 의견들은 귀엽다 신선하다 라는 의견이 있지만 광고 처음 부분의 박태환의 이름을 어색하게 부르짖는 외국인 선수와 감독의 모습이 재미있는 것이지 박태환 선수가 춤을 춘 것은 재미있다고 생각하지않는다 물론 신선하게 다가올 순 있다. 운동선수가 춤을 췃다.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햇반도 마찬가지로 춤과 연관성이 없다.
박태환 선수가 수영을 잘하는 이유가 햇반을 먹어서 라는 컨셉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것으로만 광고를 했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좋은 광고가 되었을 것이다.

박진영이 직접 가르쳐준 허니 춤, 그것을 따라 춘 박태환 선수 이슈화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했지만 너무 많은 것을 포함하려했으며 햇반을 먹어서 박태환 선수가 수영을 잘한다. 라는 앞의 카피는 박태환 선수의 춤으로 잊혀졌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것을 광고에 담으려 해서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원래의 목적은 잊혀진,
그래서 난 이전의 광고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