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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하이트
작성자: AMEE12

편의점에서 연아앓이


김연아가 광고한 hite ice point 맥주광고
‘주’ 가되는 모델과 ‘객’ 이 되는 제품.


최근 쉬는날 서울에 들러 친구들과 만나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였다. 나는 소주 보다는 맥주를 더 좋아하고 많이 마시는 편인데, 평소 맥주를 고를때 카스 프레쉬를 마시는편이었이었다. 그 이유는 별다른 광고나 맛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자주 마시기 때문이었다. 다른날처럼 그때도 카스 프레시를 먹으려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옆에 하이트 아이스 포인트가 눈에 띄었다. 하이트 맥주를 보고 바로 떠오른것이 김연아선수였다. 며칠전 티비에서 김연아가 맥주광고 하는 것이 생각나 금방 김연아가 떠오를수 있었다.

이같이 광고에서 모델은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그만큼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도 많이 있다. 특히 이 하이트 아이스 포인트 광고에서는 모델에 김연아를 내세워 많은 사람들에게 하이트에 대한 좋은인식을 심어주었다.

모델을 이용하는 경우에 광고를 본 사람들은 제품과 모델과의 연관성이 있다 라는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광고에서는 김연아와 이 하이트 아이스 포인트를 ‘아이스’ 라는 연관성을 가지고 광고를 하였지만 사실 기억나는건 ‘김연아와 아이스’ 가 아니라 ‘김연아의하이트맥주광고’ 가 될 것이다. 내가 편의점에 가서 하이트 맥주를 보고 김연아를 떠올린 것과 같이, 이러한 인식 변화가 광고가 모델을 이용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모델의 효과를 생각하고 광고를 봤을 때, 모델 김연아가 이 맥주광고에 나와 어떠한 맥주를 말하고 있는지, 사람들은 김연아와 맥주를 보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 생각해 보았다. 먼저 맥주를 사는 연령층을 따져보면 우선은 술이기 때문에 당연 청소년층은 대상이 될 수 없을거고 주로 술을 자주 마시는 직장인과 대학생이 그 대상이 될 듯하다.

사실 김연아는 대학생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델이다. 중요한건 그 중 맥주를 자주 마시는 대학생과 직장인이 포함된다는것이다. 맥주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맥주도 술이기 때문에 술에대한 안좋은 인식은 자연스레 얻게되는데 사람들의 인식속에 안좋은 술을, 좋은 김연아가 인을 바꿔주는 것이다. 김연아에 대한 이미지는 단지 좋은것 뿐만 아니다. 김연아란 모델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명예를 가지고 있다.

김연아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정말 큰 스타가 되어 여러 씨에프를 찍었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김연아는 정말 높은 자리에 있는 우리나라 스포츠 인물중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명예와 인기를 가진 모델인데, 이 모델이 광고에 나왔을 경우 그 제품에 브랜드 마저 높여 줄 수 있다는 얘기다. 김연아란 모델은 대단하다. 그럼 대단한 김연아가 광고하는 이 맥주 또한 대단하지 않을까? 또는 맛이 이상하면 어때 비싸면 어때 김연아가 광고하는 건데..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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