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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LG유플러스 LTE
작성자: REDDAIA

광고도 스토리가 이긴다


사용자의 이야기를 이용한 광고 전략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집행되는 광고는 통신사 광고가 아닐까. TVcf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인쇄매체는 물론 BTL영역에서도 통신사 광고는 무섭도록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통신사 간 LTE(long term evolution)전쟁은 현재 정점을 찍고 있는 듯하다. SKT는 명품 LTE, KT는 속도, LG U+는 전국 LTE망 서비스로 서로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그 중 최근 집행된 LG U+의 광고가 눈에 띄었다.

그동안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LTE'로 줄곧 홍보해왔던 LG U+는 이번 광고를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채'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것이 바로 통신사의 본질이 아닐까. 그동안의 통신사 광고들은 하나같이 속도와 자부심을 늘어 놓았다. 하지만 기술은 언젠가는 경쟁자에 의해 추월당하고 만다.

두바이 7성급 호텔과 마닐라 호텔은 우리에게 두 가지 다른 방식의 삶을 암시한다. 첫 번째 모델은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취약한 약점을 지니고 있다. 아마 두비이의 호텔은 머지않아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타이틀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현대의 자본과 기술은 항상 ‘더 좋은 것’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비교와 경쟁을 통한 승리는 오래가지 못한다.하지만 전 세계 어떤 호텔도 ‘마닐라 호텔’의 이야기를 빼앗을 수는 없다. 마닐라 호텔은 영원히 ‘It's a good story’라는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눌 것이다. 스토리에는 경쟁이 없다. 스토리는 외부상황에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김정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내용처럼 최고, 최초라는 스펙은 순간의 기록이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따라서 광고도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기 위해서는 스토리가 중요한 것이며, LG U+의 이번 광고는 그 스토리를 제법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한 제품(혹은 브랜드)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풀어낸 또 다른 광고가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 광고가 그렇다. "우리 제품은 화질이 좋아요", "우리 제품은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요"같은 스펙 나열이 아닌 "새로운 취미를 찾을 수 있고,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아이패드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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