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평생 한눈팔지 않는 암만바씨
그는 차에서 껌조차 씹지 않았다
펌프껌이 나오기 전까지는
펌프껌?!
들었다 놓을뿐 한눈은 팔지 않는다
1800만 운전자를 위해 태어났다
한눈팔지 않는다 오리온 펌프껌
재미있는놈이 나타났다
오리온에서 새로 나온 펌프껌의 가장큰 특징은 기존 껌용기가 지니고 있었던 불편한 점을 구조적으로 해결했고, 동시에 많은 운전자가 차안에 껌을 비치한다는 점을 이용해 광고 전략을 기획했다. 새로운 껌을 광고하기보다 껌을 보관하는 용기를 강조함으로 이용하는재미와 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누구도 신경쓰지 못했다
자동차를 운전할때 운전자 혼자의 힘으로 껌을 먹게 되면 운전자의 시선은 전방을 주시하지 못할때가 많다. 누구나 겪었을 불편함을 공감할수 있도록 오리온은 1800만 운전자라는 카피를 쓰게 된다. 모든 운전자의 차에 껌이 있지않을것이고 누구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수치적인 단어를 카피에 포함함으로써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공감하게만든다.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아이디어지만 오리온이 가장먼저 생각해냈다.
재미와실용성! 난 듈다
펌프껌을 이용함에 있어서 사용자들은 신제품을 접하는 기쁨와 새로운 맛을 맛보고, 재미있게 용기를 이용할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미는 몇번 이용하다보면 쉽게 질릴수 있다. 펌프껌은 단순히 재미를 뛰어넘어 일생활에 상당히 실용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사용자로부터 지속적인 만족감을 제공해줄수 있다. 운전자의 전방주시는 최근에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작은부분이지만 운전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기특한 제품이기도 하다.
마무리하며
보통 제과업계의 광고는 광고모델이나 맛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소비자가 보고 맛볼수 있기때문이다.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킬수 있는 시각과 미각을 이용하는 광고가 많은 반면에 이 광고는 보기드물게 사용자들이 만져보고 느낄수 있는 제품을 광고 함으로써 새로운느낌을 전해준다.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고, 실용적인 면에서도 좋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