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흔한 대화로 시작한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거기에 사진까지 찍어
서로의 sns에서 주고받는 식의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우리들의 흔한 일상적인 대화와
화면의 색들도 부담스러운 색이 없어 소비자에게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또한 처음 컷부터 분할로 나눠서 시작되면서 서로 다른 곳에 있어도 카메라 하나로
다른 공간이지만 마치 같은 공간인 것처럼 이어지는 것을 드라마처럼 보여주어서 더 인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카메라의 기능도 확실히 보여주는 광고
스토리 안에서 카메라가 사진을 찍고, 바로 sns로 올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화소까지
카메라의 기능도 빠뜨리지 않고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스토리만 있는 광고가 되지 않았다.
가끔 다른 가전제품의 광고들을 보면 스토리만 있거나, 제품의 성능만 고집하는 광고가 있는데,
이번 삼성 스마트 카메라 광고는 스토리안에 카메라의 기능도 부담스럽지 않게 보여줘서
기능도 확실히 알게해준다. 남녀의 이야기와 그 안에 카메라의 기능들을 통해 연결을 시켜줌으로써 카메라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어디든 연결시켜주는 카메라로 기억되도록 해준다.
감동을 찍고, 감동을 나눈다
이번 삼성 스마트 카메라 또한 감성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광고 스토리와 제품이미지와 딱!맞는 카피를 통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움직이게 했다.
감동을 찍고 나누다 라는 카피는 정말 좋은 카피인 것 같다. 카메라가 단순히 사진을 찍는 제품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동을 찍고 그 감동을 나누는 제품이라고 느껴지게 해 딱딱한 전자제품이 아닌 나와 늘 함께하고 내 일상을 같이 나누는 카메라로 느껴지게 해준다.
이번 삼성 스마트 카메라의 광고도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였다.
다음번엔 어떤 카피로 소비자의 마음속에 파고들찌 기대된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삼성 스마트 카메라가 어떠한 면에서 스마트한지, 단순히 sns연결과 와이파이만을 스마트와 연결시킨 점이 살짝 아쉬웠다. 다음 광고에선 이러한 아쉬운점들까지
커버할 수 있는 더 좋은 카메라와 광고가 나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