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사 CF보기
목록보기
광고명: 지펠 T9000
작성자: JMJOO619

여자에게 말을 걸다, 삼성 지펠 T9000


기존의 지펠 광고에서는 이승기를 주 모델로 사용하면서 지펠처럼 분위기 있는 이승기의 모습, 여자를 위하는 이승기의 모습을 보여주어 이승기의 이미지를 지펠에 더 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내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승기가 지펠과 함께 나와 지펠의 호감도도 배가 되는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선한 느낌을 준다. 새로운 지펠의 광고는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이승기 = 지펠

이번 광고에서 이승기는 잠깐의 한 컷만 나올 뿐 더 이상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처음에 이승기가 아닌 여자모델이 나와서 모델이 아예 바뀌었나 싶던 찰나, 이승기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 것도 이승기가 마치 지펠인 것처럼.이승기의 목소리로 지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이승기가 지펠이고, 지펠이 곧 이승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펠 옆에 이승기가 모델로 서 있을 때는 이승기와 지펠에게로 시선이 분산되었었는데, 이승기가 목소리로 나오니까 지펠에만 시선이 가게 되어서 더욱 집중도가 높아진 것 같다.나처럼 이승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만약 이 지펠을 구매한다면, 이승기가 모델로 나온 지펠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이승기 같은 지펠을 구매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2. 지펠의 의인화

냉장고는 원래부터가 여성이 타겟이기 때문에 여성의 니즈에 맞춰서 출시되기 마련이다. 지펠은 이 광고전에 여성의 팔 길이를 재면서 여자에게 딱 맞는 맞춤형 냉장고임을 보여줬었다. 그런데 이번 광고에서는 “어느 날, 지펠이 내게 말했다.”라고 여자가 말하고, 지펠은 이승기의 목소리로 “난 당신을 위해 태어났어요.” 라고 말한다. 어느 냉장고나 다 여자를 위한다는 메시지를 던지지만, 이번의 지펠은 마치 사람인 것처럼 직접 말로써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지펠을 의인화시킴으로써 모델이 말해주는 것이나 자막으로 얘기하는 것보다 훨씬 지펠이 가깝게 느껴지고 진심으로 받아들여진다. 광고를 보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나를 향해 지펠이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이다.

3. 지펠의 마술쇼

지펠이 여자에게 말을 걸면서 여자를 바라보는 것 같은 카메라 앵글의 각도를 취한다. 그리고 지펠이 “전혀 다른 냉장실을 보여줄게요.” 라고 말하면 여자는 재미난 것을 기다리는 표정으로 “응~” 하고 즐겁게 대답한다. “와~이드 와~이드, 탑!” 하고 지펠이 주문을 외우면 주문에 맞춰 상냉장 구조의 냉장실 문이 활짝 열린다. 또 “세~이브 세~이브, 다운.”하고 말하면 냉동실의 서랍이 스르륵 열린다. 마치 지펠이 여자에게 재미난 마술쇼를 보여주는 것 같다.
원래의 양문형 냉장고와 다른 상냉장, 하냉동의 구조를 처음 선보인 지펠이 양문형 냉장고의 새로운 시장을 연 혁신적인 냉장고라는 것을 신기한 마술쇼처럼 표현하여 더 새롭고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광고를 보는 사람도 마술을 보듯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이번 지펠 T9000이 기존의 지펠과 다른 만큼 광고도 기존의 광고와는 차별화된 것 같다. 모델의 활용, 표현기법, 톤 앤 매너가 새롭게 느껴지고 분위기 있는 광고의 지펠과 뉴페이스의 여자모델이 조화가 잘 맞는 광고로 느껴진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FAQ

Contact

개인정보취급방침I회원약관I회사소개
06039)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2길 25-1(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1-19)
사업자등록번호 : 211-87-58665 통신판매업신고 제 강남-6953 호 (주)애드크림 대표이사 : 양 숙
Copyright © 2002 by TVCF.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