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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PYL
작성자: FLYWOOK

현대자동차 PYL


현대차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2010년대 이후로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의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차종인 아반테, 소나타, 그렌져, 에쿠스를 제외한 기타 다른 세단3가지를 함께 묶어 낸 광고가 이 PYL 광고 이다.

귀와 눈을 사로잡다

처음 이광고를 접했을때 PYL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흥미롭게 지켜 보았다.
이유는 아무래도 귀를 움켜쥐는 BGM, 눈을 자극하는 세련된 영상 그것밖에 없었다.
그것에 매료되어 뭔지는 모르지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참 좋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내 나는 인터넷에 PYL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PREMIUM YOUNIQUE STYLE

알리고자 하는 점은 카피로서 알수 있다.
당신을 부각시키는 YOUNIQUE.
프리미엄 하고 유(YOU)니크한 당신의 삶을 지향하는것, 그것을 위해 벨로스터, I30, I40가 필요하다. 이정도로 볼수가 있겠다.


너무나 분명한 TARGET, 허나

하지만 이광고는 강점보다는 약점이 더 많은 광고이다.
추석때 고향에 갔을때 부모님과 이광고를 같이 보았는데, 그때 나는 이 광고 진짜 귀에 쏙쏙 들어 오지않느냐고 부모님께 물었더니, "저거는 머라하노 노래광고가? 뭔데 저게?" 라는 대답을 들었다.

부모님보다는 한참 젊은 내가 봐도 처음에 무슨말이 하고싶은 광고인지, 무슨 상품인지도 긴가민가 했을 정도이니, 다른 연령층에는 오죽 했으랴.
그리고 젊은층에서도 호불호는 극명하다.
그것은 이목을 끄는 면에서는 굉장히 성공적이지만,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말하는지를 쉽게 알수 없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3가지 제품을 한곳에 묶은 점에서도 이 광고는 근본적으로 상품을 광고 한다기 보다는 센스를 뽐내려는 의도로만 비춰지는 것 같다.
광고는 멋지고 유니크 하다.
하지만 제품까지 그렇게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상품을 알리는 측면과 이목을 끄는 측면을 두마리 토끼로 보자면, 하나는 성공한것 같다

다른 한 측면은 필패 할것 같지만 말이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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