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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게보린
작성자: DLDLSKS

게보린 - 머리가 맑아지는 광고


게보린은 ‘맞다, 게보린’, ‘두통, 치통, 생리통엔 게보린’, ‘한국인의 두통약’ 등의 광고 카피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우리나라 대표 두통약이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일면서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인식하던 소비자들이 게보린을 부작용이 심한 약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의약품은 제품의 특성상 안전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게보린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이다.


자연의 편안함을 이야기 하다.

제품에 대한 안정성 논란으로 게보린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게보린 광고는 ‘자연의 편안함’이라는 이야기 던졌다. 아마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인 것 같다. 그 효과는 좀 더 지켜보아야 알게 되겠지만, 두통약의 효과나 안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확실히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머리를 맑게 하는 광고

우리는 매일매일 수십 편의 TVCF에 노출된다. TVCF는 우리들의 눈길을 잠깐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그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광고들이 넘쳐나는 환경 속에선 우리들의 눈과 귀를 편안하게 해주는 게보린 광고는 차별화될 수 밖에 없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배경음악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자연의 비주얼. 소비자들은 아마 그 편안해지는 느낌을 게보린과 자기도 모르게 연결시키지 않을까? 광고는 소비자에게 주입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게보린 광고는 제대로 된 광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광고 한 편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제품에 대한 안정성 논란으로 추락한 게보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게보린의 광고만큼이나 제품에 신경을 쓰는 삼진제약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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