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하반기 가장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건 아마도 싸이가 아닐 듯 싶다.
올해의 화제의 10인에 버락 오바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름을 올린 싸이.
그 명성 답게 올해 싸이가 찍은 광고는? 통신사 cf, 김치냉장고 cf, 컵라면 cf, 숙취해소 음료cf 등등
여러편의 광고를 찍었다. 그러나 이 채널을 틀어도 싸이가 나오는 CF, 저 채널을 틀어도 싸이가 나오는 CF 광고 속에서 너무 흔하게 보여져 과연 이제 싸이로 인해 광고효과를 볼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다.
김치냉장고 cf 에도 숙취해소 cf 에서도 강남스타일이 BGM으로 깔리고, 싸이는 말춤을 춘다.
하지만 드라이 피니시광고는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그 이유는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등장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타cf에 등장하는 싸이와는 다른 노래 하나로 인생역전 시킨 사나이,싸이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cf에서는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어떤한 언급도 등장하지 않고, 다만 드라이 피니시 cf 시리즈에서 계속해서 들려오던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In A Gadda Da Vida가 나올 뿐이다. 이것이 이cf가 다른cf와 차별성을 두는 게 아닌가 싶다.
또한,스트레스로 쌓인 직장인들에게 "날봐! 인생 모르는거야!" , 순식간에 인생 역전시킨 싸이가 직장인들에게 던지는
강한 한마디가 직장인들로 하여금 "그래, 나도 할수 있어!"라는 생각을 하고하고, 이는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표창장이라는 드라이 피니쉬의 슬로건과 맞아 떨어진다.
직장인을 타켓으로 한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표창장이라는 드라이 피니시는 스트레스에 쌓인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제로서 다가오며 맥주를 생각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