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광고 선호도 동향
한국CM전략연구소는 2005년 5월부터 방송되는 모든 TV CM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호감도를 조사해오고 있다. 10세에서 59세 남녀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본 TV광고 중 ‘좋아하는 CM’의 내용과 브랜드에 대해 업종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상기해서 기록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TV시청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마음 속 광고효과를 측정하고 있다. 또 집행된 광고비 대비 광고효율성을 평가하고, 브랜드 가치와 마찬가지로 TV CM의 경제적 가치(CM Value)를 평가 분석하고 있다. 11월 광고계에서는 현실의 매서운 날씨를 잊게 해줄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광고가 많이 집행되었다. 또한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모든 관심이 쏠린 점을 감안 하여 광고계는 모델의 더블캐스팅의 비중을 높이고, 다가올 연말 시즌을 겨냥한 시즌 광고를 신규 집행 함으로써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하였다. 어느 때 보다 정신 없이 흘러간 11월, 소비자들의 마음속엔 어떤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 ■ 음악도 광고도 싸이와 이승기가 대세 11월 광고 동향에서 이승기와 싸이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지난 달 8개월 만에 모델 선호도 1위를 탈환한 뒤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오랜만에 신보를 내놓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승기. 그리고 올 한해 전 세계에 ‘강남 스타일’ 돌풍을 일으키며 광고모델로써도 성공한 싸이. 두 모델이 동반 출연한 ‘삼성지펠아삭M9000 (기운없는싸이/김치주는이승기)’편이 11월 광고선호도 1위를 차지하였다. ‘모델이 신뢰가 간다’, ‘모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라는 선호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승기와 싸이의 더블캐스팅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이고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 주춤한 광고계 속 눈에 띄는 ‘음료 및 기호품’ 광고의 약진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은 기온 뿐만 아니라 광고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달 등산복 브랜드들이 유명 모델을 활용한 신규 광고를 런칭한데 영향을 받아 ‘패션’ 업종의 광고 선호도가 강세를 보였다면, 11월에는 ‘음료 및 기호품’ 업종의 약진의 눈에 띄었다. ‘음료 및 기호품’의 광고 선호도는 전체 21개 업종 중 2번째로 높게 나타날 정도로 높은 광고 선호도를 확보하였다. ■ 이승기가 11월 모델 선호도 1위, TOP3는 지난 달과 동일 11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은 이승기로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승기에 이어 싸이, 김태희가 2위, 3위로 나타났고 지난 달과 동일했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는 7월 모델 선호도 순위 38위에서 꾸준히 상승하여 4개월 만에 4위로 랭크 되어 광고 모델 선호도에서도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나영과 원빈도 11월 신규 집행된 맥심과 뚜레쥬르 광고에 출연하며 10위권 내에 진입하였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10명의 광고모델 중, 남성모델이 6명으로 나타나 광고계에서 남성 모델의 입지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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