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사 CF보기
목록보기







광고명: 베가 아이언 2 - 찬란함 편
작성자: SMZ112

베가의 비주얼이 또, 한 번 말을 걸다

 

시리즈의 호소력

시리즈물은 항상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심어놓는다. 다음 시리즈는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을 말이다. 물건 같은 경우도 컬렉션을 수집하듯이 한 개의 물건보다 여러 개가 같이 나온 경우 하나보다는 색깔별로, 모양별로 다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들듯이, 시리즈는 다음 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큰 작용을 하는 힘을 가진 것 같다.

팬택, 베가 아이언2은 괴테의 문구를 사용한 ‘강렬함’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의 시리즈 광고가 방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관적으로는 충분히 지금껏 나온 4가지의 시리즈물은 보는 소비자로 하여금 인상적인 광고가 되었을 것 같다. 유명한 인물이 등장하지 않아도,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화면이 등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각적으로 눈길을 끌만한 영상이 나를 사로잡았고 또 그런 시각적으로 흥미를 주는 영상이 4가지나 된다는 점에서 임팩트 있고 인상깊었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규칙적으로 tv광고가 방영되는 것이 아니기에 보는 시청자들이 ‘찬란함’편을 봤다가 어쩌다가 ‘강렬함편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 때 그 시청자들은 ‘아 다른 컨셉으로도 베가 광고가 있네?’하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팬택은 티저가 공개되고 본편을 기대하세요 혹은 스토리텔링처럼 다음편이야기가 이어지는 광고가 아니라 옴니버스 식의 광고를 선택하였다. 같은 포맷이지만 표현방식과 보여주는 스타일이 다른 4가지 광고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었다. 여기서 더 현명하게 이 시리즈 광고를 활용한 점은 같은 bgm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다 다른 모습의 4가지 광고이지만 들려오는 배경음악은 모두 다 같다.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 배경음악인데 여기서 시청자들은 이 음악을 듣기만 해도 아 베가 아이언의 광고구나라고 알 수 있다. 소닉 브랜딩을 노린 팬택은 이번 베가 시리즈부터 광고 마지막에 단순하면서도 중독성있는 로고음을 집어넣었는데 이 로고음은 시청자들이 광고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환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메탈과 감정의 색들에 대하여

베가는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집입니다’라는 문장으로 패러디물도 많이 양산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며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그 위치에 이어서 ‘메탈’이라는 소재, 즉 소재가 이름자체인 베가 아이언2 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메탈이 들어간 휴대폰의 비주얼을 보여주는 부분이 베가 측에서는 중요한 문제였다고 생각된다. 다양한 문구들을 활용하면서, 각각의 광고는 색깔이 기준이 되어 나뉜다. 각 편마다 주제가 되는 색들로 메탈 소재가 들어간 휴대폰의 부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본질적으로도 어필하고 싶어 하는 주제가 확실히 전달된 것 같다.

메탈바디의 색이 각각 다른 점을 활용하였는데, 먼저 첫 번째 ‘강렬함’편은 괴테 ‘RED is the king of color’라는 문구와 강렬한 빨강색의 갈대, 두 번째는 ‘사랑스러움’편으로 셰익스피어 ‘어떤 것도 장미의 사랑스러움을 대신 할 수 없다’ 라는 문구와 함께 분홍색 장미꽃잎이, 세 번째는 ‘오묘함’이라는 편이다. 페리뇽의 문구 ‘아름답다, 눈이 부셔 뜨지 못할 정도로’라는 문구와 함께 유리잔에 담겨있는 금빛 샴페인의 솟구치는 기포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 세 개의 광고가 나온 뒤, 이틀 후에 ‘찬란함’편이 공개되었다. 고흐의 ‘유성, 골드빛 찬란한 밤의 보석’이라는 문장을 사용해 화면을 가르며 대각선으로 떨어지는 유성의 황금빛이 자연스럽게 휴대폰의 측면으로 연결되며 휴대폰의 비주얼을 드러낸다.
영상속의 화면들과 조화로운 문구들, 또 휴대폰의 디자인까지 삼박자의 앙상블이 조화롭게 표현되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영상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드러난다.

디자인을외치다

스마트폰의 색은 거의 거기서 거기인데 점점 다양한 종류가 많아지면서 디자인과 다양한 색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베가 아이언2의 메이킹 필름을 본 적이 있는데, 휴대폰의 공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메탈공정이 힘든 작업이라고 한다. 아이폰에서도 휴대폰 옆면에 메탈이 둘러져있는데 온전히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한번 끊었다가 이어진다고 할 만큼 메탈 구현이 어려운 편이라고 한다.

그런 점을 미루어 보아 팬택에서 베가의 디자인을 굉장히 신경썼음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특별한 방향성 또한 제시하고 있다. ‘단언컨대 가장 개인적인 메탈’에서 기존의 휴대폰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보여준다. 메탈로 둘러진 측면에 소비자들의 문구, 즉 원하는 대로 글씨 또는 이미지를 새길 수 있다고 한다. 광고에서는 4개의 광고별로 다 다른 캘리크라퍼들에 의해 디자인 된 측면들이 보여지고 있다. 자신의 기기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는 취향별로 케이스를 끼며 스킨을 붙여왔다. 하지만 옷을 입히는 단계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폰에다가 ‘내 것’이라는 이름 아닌 이름 , 자신이 원하는 글을 쓸 수 있다는데 이 얼마나 개인적인가.
점점 더 다양해지는 스마트폰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 경쟁 속에서 베가는 베가의 현 위치에서 밀리지 않으며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팬택은 그 위치에서 배부르지 않아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이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FAQ

Contact

개인정보취급방침I회원약관I회사소개
06039)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2길 25-1(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1-19)
사업자등록번호 : 211-87-58665 통신판매업신고 제 강남-6953 호 (주)애드크림 대표이사 : 양 숙
Copyright © 2002 by TVCF.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