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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배달의민족 - 명화 편
작성자: LJEDOCHI94

배달의 민족 -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연스럽게 침투하다

 

주문하면 현관문까지 식지 않게 30분 만에 거의 모든 메뉴가 오는 대한민국. 우리나라만큼 배달이라는 문화가 발달된 곳은 없다고 한다. 흔히 배달의 민족이라고 불리는 우리. 그러한 이유에선지 배달과 관련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들이 최근 많이 등장하고 있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배달 어플의 최강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요즈음 TV광고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높은 투자 금액과 매스컴 광고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배달 어플들의 많은 광고 들 중 가장 눈에 띄는 TV 광고를 내놓은 곳은 ‘배달의 민족’이다.

1.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패러디화

‘배달의 민족’은 영화배우 류승룡을 앞세워 명화를 패러디한 광고를 하고 있다. 광고는 고전 작품을 패러디한 형태로 제작됐다. 고구려 벽화인 ‘수렵도’, 프랑스 화가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미국 사진작가 루이스 하인의 사진 작품 등을 소재로 활용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지극히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배달이라는 개념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명화와 사진, 그리고 벽화 수렵도를 활용한 것을 통해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화라 하면 주로 교양 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교양 있는 문화라고 여겨진다.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1차원의 그림과 벽화, 사진들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재현해내고, 그 속에서 평범한 우리가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패러디로 재탄생시켰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속 평범함은 성공적인 패러디로 이어졌고, 이는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시키며 배달 앱 광고 중에서 과연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는 결과로 이끌었다.

2. 성공적인 스타 마케팅

요즘 뜨고 있는 상 남자, 더티 섹시의 대표주자 류승룡이 광고 티저에서는 삼국시대 ‘배달의 민족’ 으로 변신하였고 본 광고 편에서는 그와 더불어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 능청스럽게 배달음식을 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코믹한 이미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배우 류승룡. 광고주인 ‘우아한 형제들’은 이번 광고에서 고전작품 패러디를 통해 ‘배달의 민족’만의 패러디 문화와 키치, 그리고 유쾌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명화, 사진, 벽화 등 진지한 작품들 안에서 재치 있게 패러디적인 상황을 표현해내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고전작품과 배달이라는 이질적인 소재의 접목을 잘 구현해 내어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3. 광고 카피의 친근성

광고 소재의 이질적인 접목뿐만이 아니라 그 속에 녹아 있는 광고의 카피도 남다르다. 광고의 시작부분에서 류승룡은 명화를 쳐다보면서 강한 부정이 풍기는 어투로 우리에게 말을 건다. ‘이 그림들은 좀 허전합니다.’ 이 문구는 우리에게 궁금증을 심어주고 이는 곧 ‘배달이 빠졌으니까요!’라는 대답으로 이어지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면서 광고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해준다. ‘우리 민족이라면 달랐겠죠. 이렇게 풀밭 위 식사엔 치킨이 빠질 리 없고 자장면은 벌써 도착했겠죠.’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생활을 그림들에 접목시키면서 사람들의 수긍을 이끌어내며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촉매의 역할을 하고 있다.

광고 카피는 곧 ‘사시사철 천지사방 불철주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동서남북 모든 곳으로 향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는 문구. 배달 관련 어플에는 딱 맞는, 정말 적합한 문구이며 류승룡의 강한 어투로 전해지는 문구는 시청자로 하여금 압도당하게 만든다. 광고의 마지막에서 류승룡은 시청자에게 묻는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광고의 앞부분을 다 보고 난 뒤 우리에게 전해진 이 질문은 우리가 배달의 민족이라는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인식하게끔 만들고, 이는 곧 천만 다운로드 배달 앱의 이름, 상표명인 ‘배달의 민족’으로 연결된다. 광고의 흐름이 시청자의 무의식 속으로 자연스럽게 침투되고 있다는 것이다. 광고의 흐름이 자연스럽다는 것은 곧 좋은 광고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이질적이지만 창의적인 소재의 접목, 재치 있는 문구, 자연스러운 광고의 흐름까지. 최근에 나온 광고들 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잘 만들어진 광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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