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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동원참치 - 아빠와 딸 편
작성자: SJCHOI17

내마음 참치에 담아 `아빠와 딸` 편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과 같이 많은 기념일이 집중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광고계에서도 가족 간의 사랑을 담은 광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업계 1위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동원F&B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3년도부터 동원참치는 ‘내마음 참치에 담아’ 라는 슬로건으로 ‘엄마가 바쁘다’ 와 ‘아내가 아프다’ 편과 같이 일상 속에 담긴 감성적 이야기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14년도 ‘내마음 참치에 담아’ 라는 동일한 슬로건을 유지한 채 ‘아빠와 딸’ 과 ‘조별과제’ 총 두 편의 시리즈 광고를 제작했다. 그 중 ‘아빠와 딸’ 편은 일상의 평범한 이야기를 동원참치를 통해 감성적으로 풀어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광고는 누구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 경험 했을 법한 상황을 연출하여 주인공과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상사에게 지적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딸은, 대충 차려서 식사를 하는 아버지를 보고 퉁명스럽게 대하고 짜증을 낸다. 하지만 곧 본인은 1년을 다니면서도 이렇게 힘든데 아버지는 27년동안 회사생활을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새삼 가족을 위해 힘들게 일해 오신 것을 깨달으며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요리한다. 이어서 마지막 장면에 아빠를 부르고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딸의 나레이션으로만 보여준다. 이 장면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사랑한다. 고맙다’ 라는 말을 내뱉기가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다. 친숙한 재료인 참치를 통해 사랑과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잔잔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 짧은 15초짜리의 단순한 통조림 광고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는 소비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평범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놓치고 있었던 감성을 자극하여 작위적이지 않게 다가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아마 광고 속 이야기에 더욱 더 깊은 공감을 느끼고 마음이 흔들릴 것이다. 이처럼 최근 국내광고를 보면 감성소구의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품의 기능이나 특징들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거나 내세우지 않아도 소비자들의 감성의 접점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녹이는 광고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감성소구 광고는 단순한 통조림 광고에서 끝날 수도 있었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는 업계 1위만이 할 수 있는 전략의 광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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