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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쏘나타 -: R&D 편
작성자: RHDUDCKS20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변화 `SONATA`

 

의미심장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노래로 시작되며 차량 본체를 좀처럼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본 광고는 첫 인상부터 어떤 광고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국산차를 이용하거나 잘 아는 사람들은 수입차와 비교해서 현대자동차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모두 알고 있다. 기존의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의 혁신과 차별화는 과연 기존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더 이상 ‘흉기차’가 아니다. 고장력 강판 51%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기아차와 더불어 현기차를 국산차 이용자들은 흔히 ‘흉기차’라고 부른다. 약한 강판으로 인해 차체가 안전하지 못해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며 수출용과 내수용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소나타는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것을 광고에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탑승공간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이라는 카피를 쓰고 있다. 강판을 생산하는 장면에서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현대제철에서 고장력강판을 생산하여 현대자동차 생산차량에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차량을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는 회사라는 이미지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충돌테스트를 보여주면서 그만큼 차량이 안전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기에 충실한 ‘쏘나타’를 만들다.

‘주행의 기본은 안정’ 이라는 카피를 하고 있다. 이는 신차출시경쟁으로 브랜드 간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시대에 더 안전하고 주행이 편한 차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차체 진동과 주행테스트 장면을 보여주며 안전한 주행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현대차의 오래된 숙제인 주행 시 하부소음과 떨림 현상에 대한 답일 수도 있다. 이전 YF소나타의 경우 자동차 디자인 경쟁으로 너무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따라서 ‘Fluidic Sculpture’ 디자인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화려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과 센터페시아는 ‘절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운전자에게 모든 걸 맞추어 놓은 쏘나타의 ‘본질’
감촉, 시선, 소리까지 신경 썼다는 소나타의 본질이다. 버튼조작의 감촉과 버튼명칭까지 신경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어를 여닫는 소리와 차체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에 대해 테스트 하는 장면은 그 만큼 ‘감각’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말이다. 현대차는 자동차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센터페시아도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이는 곧 운전자의 ‘편안함’을 뜻한다.

장점만 내세우기 보다는 왜 쏘나타인가를 보여준 광고

자동차 제조사들의 광고를 보면 대부분이 자동차가 푸른 자연 속에서 달리거나 멋진 외관만 보여주고 “이렇게 멋지니까 사야한다.” 라는 식의 광고를 했었다. 그러나 이번 광고는 소나타가 달리는 모습보다는 개선된 점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동차를 볼 때 서로 다른 점을 본다. 소나타 광고는 ‘본질’에 대해 보여주며 주요 옵션들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모습이다.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고 볼 수 없는 언더커버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자동차를 구입해 본 사람들은 사비를 들여서 언더코팅을 하게 되는데 현대차는 소비자들이 판매사원들에게 별도로 요구하는 부분을 조사하여 생산과정에서 반영했다. 보통 자동차를 구입할 때 썬팅,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언더코팅을 ‘별도’로 하게 되는데 썬팅은 현대차에서 쿠폰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도 옵션에 포함되어 있다. 블랙박스는 성능과 사양에 따라 소비자 간의 취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조사가 별도로 옵션으로 추가하기엔 힘든 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언더커버를 씌운 차체 하부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나 운전자만큼은 신경 쓰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엔진의 성능은 좋아지지 않고 이전 모델과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는 점과 역시 광고이기 때문에 이 단점은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가기 보다는 앞서가는 쏘나타를 만들다.

현대자동차는 지금까지 해외자동차 회사들의 전략모델이나 디자인 등을 ‘쫓아가는’ 후발주자였으나 최근 세계 top5 완성차제조사가 되면서 후발주자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다. 그 만큼 주력모델인 쏘나타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데려와 디자인을 만들고 현대제철에서 고장력 강판을 가져왔다. 유명한 해외차들과 경쟁하기 위해 그 만큼 노력했고 그들을 이기기 위해 생각해 낸 전략이 바로 ‘본질’을 내세운 차별화다. 이번 쏘나타 광고는 차량에 대해 궁금한 소비자들에 대한 답을 해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광고는 왜 솔직해지지 못하는가다. 물론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하는 것도 웃기지만 엔진이 바뀌지 않았다는 점은 풀체인지 신차공개에서는 상당히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광고에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 내에 독과점 사업으로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쏘나타를 처음 선보였을 당시 ‘소나 타는 자동차’라는 오명을 남겼었다. 흉기차라는 별명과 수출용과 내수용의 큰 차이.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현대는 지금의 ‘쏘나타’부터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를 잘만들어야 한다. 이번 본질의 신형 쏘나타 광고는 차량과 회사 모두 이미지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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