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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위원회 -: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 편
작성자: MARTER00


복권이 하는일, 복권위원회



복권, 그것에 대한 이야기.

복권으로서의 가장 어렸을 때의 기억은 바로 “뽑기”이다. 큰 도화지에 스테이플러에 꽂혀 있는 하나 하나의 쪽지를 뜯어보면, 거기에는 큰 게임기부터 로봇, 완구세트, 꽝까지, 등수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다. 하지만, 필자가 뽑아서 대박을 터뜨린 것은 무척이나 컸던 붕어모양의 엿이었다. 그때부터 필자는 왜인지 운이 좋으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일확천금의 기회가 바로 이러한 종류의 복권에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들도 필자처럼 생각했는지, 2003년즈음 복권을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다. ‘로또’라는 새로운 모습의 복권이 이러한 현상을 부추겼는데, 5,000원 혹은 10,000원하는 이 복권은 잘만 걸렸다 하면 몇 십억이 내 수중에 들어오는 상황이니, 사람들은 너도 나도 사게 되었다. 안 그래도 안 좋은 경기 때문인지 일확천금을 생각하며 많은 돈을 쏟아 붓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로또복권의 당첨금은 150억원을 훌쩍 넘어버렸다. 그리고 복권 때문에 집안을 훌러덩 날려먹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왕왕 들려왔고, 결국 복권은 ‘투기’라는 이미지를 같이 갖고 가게 되어버렸던 것 같다.

복권 = 행복후원권

복권위원회는 지금의 이미지를 씻어내려는 노력을 광고를 통해서 했다. 지금까지 대중들이 알고 있는 복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복권은 행복후원권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복권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어필하기 시작했다. 복권의 수익금은 전체금액의 40%,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 자금을 가지고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소외계층의 복지 등을 위해 운영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였다.
단순히 무엇을 하는지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 상황이나 사례를 들어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그리고 그 가치는 바로 당신의 돈으로부터 나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 때문에, 복권은 단순히 당신의 복을 위해 구매하는 목적도 있지만, 어려운 사람의 행복을 후원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

이번 캠페인인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는 다름에 대해 얼마나 열려있을까요?’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다문화 가정의 그들은 대한민국의 국적보다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인정받는 것이 더 어렵지 않을까?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우리는 그들과 두드리는 난타라는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문을 두드렸고, 그들은 난타로서 대답했다
한국의 국민들은 우리가 단일민족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남의 나라에 와 내 나라라고 믿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소외 받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이들이 나와 피부색이 다르다고, 나와 언어가 다르다고 마음의 문을 닫지 말자. 그리고 마음의 문을 두드리자. 라고 대중에게 호소하고 있다. 그러면서 복권위원회가 가장 앞장서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복권위원회의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복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60%이상이 복권이 좋은 일에 쓰인 다는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고, 더불어 투명성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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