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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00년의 편지 : 런칭 편
작성자: DONGKAM931


SK텔레콤 100년의 편지 : POST 편



[느림의 미학을 읽다]

손편지를 써 본 기억이 언제인지, 빨간 우체통을 이용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나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인터넷이 생겨나고 이메일을 사용하게 되면서 편지에 존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빠른 것을 원하고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원하는 빠름에 충족할수록 감동은 줄어들고 기대감도 떨어진다. 그리고 오히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그 감동은 깊어진다. 느림이라는 미학을 통해 SK텔레콤은 그것을 읽고 고객들에게 말하고 있다. 느림도 좋다고...

[세월에 감동을 SK텔레콤이 전한다]

이번 광고는 우리가 흔히 아는 타임캡슐과도 같은 역할은 한다고 생각되었다. 미래에 자신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쓴 편지를 써서 그것을 몇 년 후에 열어보는 방식인데, 이 역할을 SK텔레콤이 대신 해 준다는 점이다. 세월이 지나면 타임캡슐에 대해 잊어버릴 수도 있거니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SK텔레콤이 대신 해 줌으로써 편지를 쓴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동시에 받는 사람에게도 감동을 줌으로써 SK텔레콤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래서 POST 편을 시작으로 ‘신부편’과 ‘엄마편’ 등 시리즈 형식으로 풀어가고, 앞으로도 풀어 갈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SK텔레콤을 쓰는 고객이 SK텔레콤을 통해 이러한 감동을 전하고, 타 통신사를 사용하는 사람 또한 자연스레 SK텔레콤을 쓰도록 유도하는 광고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다른 통신사가 ‘빠름’을 외칠 때 역으로 ‘느림’이라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세월의 감동을 고객에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이 광고에 또 다른 매력이다.

[ 100년의 편지, 곧 100년을 이어갈 기업 ]


이웃나라 일본에는 100년 이상 된 기업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앞으로 그 이상을 이어갈 기업도 많다. 반면 우리나라는 100년 이상 된 기업이 거의 없다. 그러나 앞으로 100년 이상 이어갈 잠재될 기업이 많지만 그 또한 장담하지 못한다. 그러나 SK텔레콤은 ‘100년의 편지’라는 카피 아래 우리 기업은 앞으로 100년 이상 이어갈 기업이라고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다. 이 말은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SK텔레콤은 튼튼한 기업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과거에도 뛰어난 통신사이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사람의 수명보다 더 길게 남아 있을 기업으로써 기존에 고객에게는 안정감을 주고, 다른 타 고객에게는 100년 이상 될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고 볼 수 있다. 10년이고 20년이고 그 이상으로 되어도 편지는 고객에게 전달되어 진다고 약속하는, 그래서 100년 이상 된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는 고객과의 또 하나의 약속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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