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9월 광고계 동향
한국CM전략연구소는 2005년 5월부터 방송되는 모든 TV CM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호감도를 조사해오고 있다. 10세에서 59세 남녀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본 TV광고 중 ‘좋아하는 CM’의 내용과 브랜드에 대해 업종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상기해서 기록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TV시청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마음 속 광고효과를 측정하고 있다. 또 집행된 광고비 대비 광고효율성을 평가하고, 브랜드 가치와 마찬가지로 TV CM의 경제적 가치(CM Value)를 평가 분석하고 있다. SK-2(모자쓴김희애/스스로만들어가는거에요) 자신감 넘치게 걸어오는 모델은 김희애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우아한 40대 여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김희애는 10년 째 SK-2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 어떤 여배우가 10년 간 한 브랜드에서 광고 모델 네임택을 달 수 있을까?
2014년 7월에 on-air된 ‘모자쓴김희애/스스로만들어가는거에요’ 편은 9월 현재 누적광고효과지수 4.16%MRP를 획득, 전국 인구 1459남녀 중 141만 명의 호감을 갖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SK-2는 집행 이후 3개월 연속 ‘화장품’ 업종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화장품 광고 특성상 남성층 보다는 여성층에서 광고효과가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40대 여성층에서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하여 타겟 접근도 또한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 광고에 대한 호감요인으로 소비자들은 ‘모델과 제품이 서로 잘 어울린다’, ‘모델이 신뢰가 간다’, ‘광고가 우아하게 느껴진다’, ‘모델이 매력적이다’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김희애는 작년 하반기 ‘꽃보다누나’를 시작으로 다수의 예능과 영화, 드라마, 광고에 출연하며 대중들과의 접촉이 잦아졌고, 이는 출연하는 광고 호감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김희애의 대표적 이미지는 ‘품위있는’, ‘지적인’, ‘진실한’,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이러한 호감요인은 광고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되었고, SK-2는 장기간 이를 잘 활용해온 것으로 보여진다. 40대 여성의 워너비 ‘김희애’는 ‘SK-2’ 브랜드와 현재 평행선상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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