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 4월 런칭 이후, 새로운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기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단기간에 케이뱅크가 이뤄낸 괄목적인 성과에 시중은행들도 긴장하여 금리를 조정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카카오뱅크 또한 고객중심의 다양한 혜택들을 내놓았고, 시장의 경쟁은 점차 과열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케이뱅크는 2차 캠페인을 통해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금융권 내 부동의 위치를 선점하고자 했습니다. 저희는 그 해답을 케이뱅크의 브랜드 철학과 소비자들의 반응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100년이 넘도록 굳건했던 제 1금융권 시장에 인터넷 전문은행이 불러일으킨 메기효과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은행의 혜택을 비교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에게 혜택이 되는 은행’을 직접 찾기 시작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차 비교해볼수록 “혜택은 케이뱅크가 좋다”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소비자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로 캠페인 테마를 정했습니다.
[과열된 시장경쟁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다]
2차 캠페인에서는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라는 키메시지를 명확하게 남기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다만, 케이뱅크만의 차별적 혜택을 신뢰감 있고 진중하게 전달하면서도 전체적인 T&M이 너무 무거워지는 것은 지양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주는 신선함과 친근함을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면서도 이번 캠페인에서 의도된 “임팩트”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면서 광고시장에서 이미지가 많이 소비되지 않은 모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후보들이 논의되었지만 최종적으로 ‘이병헌’씨가 캐스팅되었는데 캠페인 온에어 시기와 영화 ‘남한산성’의 개봉시기가 맞물려있어 시너지효과 또한 기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총 4편의 광고를 촬영했는데, 이병헌씨는 현장에서도 감독님, CD님과 편별로 연기해야하는 상황, 감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완벽하게 이해한 뒤에 촬영에 임했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완벽하게 해내려는 모습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습이랑 맞닿아있어 제작자 모두 만족스럽게 촬영을 마쳤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케이뱅크의 차별적 혜택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편마다 반전 요소를 넣었는데, 편별로 다르게 표현된 모델의 위트 있는 연기가 광고의 재미요소를 더했습니다. 멋지게 슈트를 차려입고, 귀여운 샐리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들고 있는 모델의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예금 금리를 0.1%라도 더 주고, 주거래 고객에겐 더 높은 이율을 주는 등 고객에게 좀 더 나은 혜택을 주기 위해, 케이뱅크는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에게 은행은 고객의 혜택을 벌어주는 곳이고, 그것이 바로 은행의 상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고객의 혜택을 위해 먼저 움직이는 케이뱅크.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