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시리얼 포스트의 슈퍼스타! 오레오오즈가 새로운 TVC를 선보인다. 이번에도 지난 2016년 광고에 이어 오레오오즈의 상징인 오레오오즈맨이 함께한다. 시리얼에서 유일무이하게 오레오오즈에만 들어있는 마시멜로를 의인화한 엔터테이너 오레오오즈맨! 그리고 그의 파트너이자 영혼의 단짝 바삭바삭한 초코쿠키 오즈링! 이 두 캐릭터 간의 하모니가 지난 2016년 광고보다 더욱 견고해져 돌아왔으니 더 기대가 된다.
이번 광고도 지난 2016년 광고의 연장선 속에서 ‘오레오오즈’를 엔터테인먼트적인 Fun한 시리얼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오레오오즈’가 시리얼 보울에 담기는 모습을 마치 캐릭터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듯 위트 있게 담아냈던 지난 광고! ‘환상적인 맛남’이라는 메시지로 보는 이에게 맛있는 식감과 광고적 재미를 동시에 전달했었다. 그 자산을 이어가는 올해의 광고! 어떠할까? 살펴보도록 하자.
광고가 시작하면 팝적인 느낌의 흥겨운 노래가 사운드를 꽉 채운다. 음악에 맞추어 화면에 등장해 리듬을 타고 있는 오레오오즈맨! 귀엽게 흔들리는 그의 머릿결에 정신을 빼앗긴 채 보다 그의 다리 쪽을 보면 응?하고 절로 놀라게 된다. 그가 영혼의 파트너 오즈링의 위에 올라타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전동 휠을 타고 있는 것처럼!
흐르는 음악과 함께 리듬을 타던 오레오오즈맨이 오즈링을 휠처럼 올라탄채 춤을 추기 시작하자, 그의 뒤에서 다른 오레오오즈맨이 나타나 군무를 추기 시작한다! 오즈링을 탄채 함께 휠댄스를 추는 오레오오즈맨들! 일렬로 달려가면서 “후!”를 외치며 댑댄스를 추기도 하고, 무대의 난간에 올라타 묘기를 보이기도 한다.
마침내 군무는 절정에 달하고 오레오오즈를 상징하는 ‘O’ 모형의 원형군무가 펼쳐진다. 그 한가운데에 진입한 오레오오즈맨이 고난도 댄스인 백플립을 시전하고 마무리하려는데! 무언가 다가오고 오레오오즈맨과 오즈링이 뒤를 돌아본다.
“콰르르르르르“
하늘에 거대한 우유곽이 나타나 그들이 있는 무대로 우유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것!
화면은 애니메이션에서 실사 영상으로 바뀌면서 우유가 보울에 떨어져 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레오오즈맨과 오즈링은 마치 서핑을 타듯 즐겁게 우유 위에서 즐기다가 자연스럽게 실제 마시멜로와 오즈링의 모습으로 변한다. 알고 보니 오레오오즈가 보울에 담기고 우유와 만나는 과정이 휠댄스처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것. 광고는 보울에 담겨있는 오레오오즈를 맛있게 먹는 아이의 모습으로 반전의 미를 주며 끝난다.
오레오오즈맨과 오즈링의 귀여운 댄스 무대가 담긴 ‘포스트 오레오오즈’ 광고는 9월 중순부터 온에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