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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세나송’ 캠페인
SM C&C 광고사업부문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고”

넷마블 세븐나이츠의 신규 광고 캠페인 ‘세나송’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최근 SNS 뉴스피드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광고일겁니다. 무용복을 입은 나몰라패밀리 김태환씨의 진지한 얼굴과 춤사위를 보다 보면 ‘어 이게 뭐지?’ 하면서도 다시 한 번 리플레이를 하게 만든다는 마력의 광고죠. 세나송 열풍을 일으킨 CP5팀의 황치훈, 이혁주 플래너를 만나봤습니다.
Q. 먼저 이 광고가 왜 기획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세븐나이츠는 이미 서비스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 되는 넷마블의 효자게입니다. 광고 캠페인은 늘 B급 코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뜬금 없이 ‘세븐나이츠!’를 외치거나 하는 식으로 시선을 끄는 식이었죠. 이번에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고 게임 시스템이 대규모로 업데이트 되며 기존 유저들을 복귀시킨다는 목표가 생겼고, 역시 세븐나이츠가 최대한 재미있게 브랜딩 되고 사람들 눈에 띌 수 있는 광고가 필요했습니다.
Q. 재미있는 코드 중에 이 ‘병맛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이번엔 무엇이 됐건 간에 ‘약 빨고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는 광고를 한 번 해보자!’라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도를 제작팀에서 정말 잘 살려 주었습니다.

‘세나송’편은 대학로에서 진행중인 나몰라패밀리 핫쇼를 홍보하기 위한 김태환씨의 호객 영상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거 정말 희뜩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나 하자’ 등 세븐나이츠의 브랜딩이 될 수 있도록 가사를 개사했습니다.

‘다운’ 편 같은 경우는 게임이 업데이트 되었으니 업데이트 된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겨울철에 맞게 이를 동음 이의어인 ‘다운 패딩’의 다운과 연결 지어 마치 의류 광고를 연상시키는 광고 컨셉으로 촬영 했습니다.
Q. 기획 후 광고는 어떻게 진행됐나요?
A.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 됐습니다. 처음으로 광고주 실무분들에게 시안을 제시하는 날, 총 5개의 라인을 제시 하고 돌아오는 길에 3개 라인을 제작하자고 하실 정도로 모든 아이디어에 역대급 반응을 보여주셔서 굉장히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광고 기획을 하면서 이랬던 적이 거의 없어서 놀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넷마블의 다른 게임 타이틀 광고도 ‘세나처럼 해주세요’ 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Q. 촬영할 때 재미있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 ‘다운 여자’편 촬영이 야외촬영이었고 날씨가 굉장히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김태환씨가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을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민망한 의상을 입고 연기하느라 힘드셨을 것 같은데 그런 내색 하나 없이 집중 해 주셨습니다. ‘세나송’ 시리즈는 즉흥적 애드리브가 현장에서 빵빵 터져서 전부 광고 영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혹시 몰라 촬영 날 리본 등 다양한 소품을 준비 해 갔는데, 기발하게 사용 해 주셔서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현장 촬영이 될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느낀 보람이 있다면?
A.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너도나도 세나송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튜브만 봐도 세나송 춤을 따라한 영상, 노래를 각색한 영상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재생산 되고 있습니다.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도 자발적으로 광고 캠페인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편씩 쏟아져 나오는 광고 시장에서 이렇게 집중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기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2의 수능금지곡’, ‘한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음’ ‘광고 만든 사람 미쳤나보다’ 등 세나송의 중독성과 혁신적인 기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저희도 광고주도 그 부분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영상 자체가 호불호가 갈려서 좋아요가 1만개이면 싫어요도 1만개이지만 그것 역시 관심의 한 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고 집행 후 게임 다운로드 수와 매출이 폭발적으로 오르는 등 긍정적 반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모델의 발견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습니다. 김태환씨가 단독으로 광고 주연을 맡게 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캠페인 이후로 다른 광고에서도 단독 주연으로 활약했습니다.
Q.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우선 광고주가 열린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서비스 정보를 많이 담게 되면 그 만큼 기획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광고 캠페인은 ‘무조건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점만 집중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한 편으로는 모래사막에서 바늘 찾기처럼 재미있는 포인트를 찾고 만드는 과정이 험난해 제작팀에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제작팀의 내공과 아이디어가 없었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짧은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내기가 어려웠을텐데도 늘 트렌드에 앞서있던 덕분에 희뜩한 코드를 발견, 풍성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제작팀인 88에 모든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Q.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달은 점은?
A. 이번 광고를 통해 ‘이런게 콘텐츠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명 광고 영상인데도 사람들이 좋아하고 가지고 놀고, 서로를 태그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것,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겁게 만든 콘텐츠가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회사 그리고 광고주를 즐겁게 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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