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명: olleh 아이폰 4
작성자: WORDPAK

iPhone4 Beyond Super!

iPhone의 열풍은 계속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iPhone에 대한 열망은 3GS에서 4로 고스란히 이어져왔다.
개통 시작하기 전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예약대기자수,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의 경쟁사들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놀라움,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어플리케이션들까지...
이 모든 것이 iPhone이라는 외산 스마트폰 때문에 벌어지는 이 상황이 처음에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밖에서 잠깐이라도 주위를 둘러본다면 손도 안시려운지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엄지와 검지를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납득이 아닌 체화가 되어버린 현실이다.

iPhone과 감성?

참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iPhone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등 SNS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언제 어디서나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것은 익히 알아왔지만 어찌됐건 iPhone이라는 기계를 통한 대화이기 때문에 약간의 이질감이 들었다.
그 후 한국의 iPhone4페이스타임 광고, 마지막 KT의 로고가 거추장스러울 만큼 한국의 정서와 사람들의 정서를 잘 버무려 멋지게 말해주고 있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스타임이라는 기능을 지금까지 보아왔던 iPhone의 기능소개와는 다르게 사람들 간의 감정을 통해 대화 없이 이어나가고 , 그것을 대화보다 효과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iPhone4 광고 제2탄 레티나디스플레이편
화면구성, 성우사용, 어느 것 하나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 됐던 iPhone3GS 광고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미 알려 질대로 알려진 iPhone.... 무엇을 말하려 감성에서 다시 기능적으로 소구할까?
광고를 처음 봤을떄 디스플레이 좋아졌다, 아주 세세하게 잘! 보인다, 그 정도로 끝났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귀에 박히는 한마디 "어떤!!!!!!!!"
"어떤 보조개도, 어떤 주름도, 어떤 글자도, 어떤 단어도, 트위터도, 앨범도, 그림, 추억, 까지도 전보다 훨씬 아름답게 보이죠~ "
우리의 눈은 싫어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 아름다운 것을 보게 되고 보고 싶어 한다!
이러한 본성을 iPhone4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어떤 것들에 대해 애기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아... iPhone4로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게 된다는 생각과 함께 한번쯤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내 얼굴을 보고 싶다??? 라는 충동을 가지게 되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전쟁 Beyond Super!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자체만을 광고한 것은 iphone4가 처음이 아니다 .
우리나라 스마트폰에서는 유일한 경쟁상대라고 볼 수 있는 SUPER 스마트 갤럭시S 그들이 밀고 있는 SUPER!
물론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도 당당하게 SUPER!가 붙어있다.
슈퍼아몰레드가 아니면 영화 볼 생각도 하지마라? 그렇다면 슈퍼아몰레드 이후에는 어떤 아몰레드가 나올까? 울트라아몰레드? 하이퍼아몰레드? 마치 어린 시절 즐겨보았던 만화 달려라 부메랑이 생각나는, 떼쓰는 아이가 생각나는, 갤럭시S 광고였다.
그에 반해 iPhone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어떤 것을 보게 되든 아름다운 것을 보게 된다는 것, 그 것을 진솔한 친구가 말해 주는듯한 느낌, 딱히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아도 대체로 보이는 그대로를 믿게 되는 인간의, 본성을 잘 파악해 iPhone4를 더욱 매력 있게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