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피자의 새로운 맛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는 브랜드 ‘청년피자’. 이번 신메뉴 역시 고민 끝에 개발된 만큼 전하고 싶은 매력이 정말 많았는데요. 피자 한판의 맛을 전부 담기엔 짧은 시간인지라, 신메뉴의 풍미 중 가장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불맛’에 집중하자는 의견 아래 불같은 매력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구에 없던 직화 스케일
피자를 비롯한 여러 음식 카테고리에서 ‘직화’는 흔히 다뤄온 요소기에, 불맛 광고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뇌리에 청년피자 직화를 남기기 위해선 타 피자 광고와는 차별화된 돌출도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했습니다. 피자를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나아가 청년피자를 하나의 장르로 만들어 줄 새로운 아이디어. 그 새로움을 위해 전형적인 피자 광고의 틀을 벗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직화’를 표현하는 방식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불에 직접 굽는 직화의 장점을 살리면서 고온의 불까지 효과적으로 표현한 로켓 발사열이었습니다.
흔한 불판의 이미지가 아닌 강렬한 발사열을 활용해 직화를 표현한다면, 전에 없던 연출로 새로운 직화 피자의 등장을 임팩트 있게 알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디테일의 차이가 완성도의 차이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웅장한 초반부, 그리고 로켓의 발사열에 피자가 맛있게 구워지는 반전 포인트까지. B급의 매력을 지녔지만 퀄리티는 A급인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도 디테일하게 신경 쓸 부분이 많았습니다. 예측 가능한 전개로 흘러가는 피자 광고가 아닌데다, 짧은 시간 내 스토리를 녹여야 하다 보니 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더할 것은 더하고, 컷의 순서도 바꿔보며 소비자들의 쉬운 이해를 위해 다듬는 작업이 세심하게 이뤄졌어요. 각각의 씨즐을 구름, 대지 등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빌드업과 피자가 등장하는 반전 타이밍, 웅장함을 더해 줄 치트키 BGM도 모두 디테일의 일부였답니다. :D
마무리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피자 광고를 향한 열정… 매번 새로운 맛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는 청년피자의 모습과도 닮은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색다르게 맛있는 피자 광고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고민과 도전을 거듭하며 브랜드만의 새로운 판을 펼쳐 갈 디지털트리니티와 청년피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