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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 베트남 호아방 이야기 편
작성자: IOIO6344

 

월드비전(World Vision International)은 1950년에 설립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구호 및 개발원조 단체이다. World Vision은 긴급구호, 교육, 건강, 경제발전, 정의 추구 등을 통해 커뮤니티를 돕는다. 월드비전 외에도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등 많은 NGO 단체에서 후원을 유도하는 외부 활동이나 광고를 볼 수 있다.

자립마을 프로젝트

자립마을 프로젝트는 월드비전 사업장마다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개발위원회’를 두어 자녀를 키우기에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 교육, 식수, 보건영양, 소득증대사업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모든 사업들을 결정하고 펼친다. 여기에 다른 나라 후원자의 후원금이 더해져 결국 마을 주민과 후원자, 그리고 월드비전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 마을 스스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자립의 단계에 이를 때, 월드비전은 이 마을을 떠나 다음 마을로 향한다. 통상 15년 ~ 18년이 걸리는 자립마을 프로젝트가 종결되는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

단지 후원이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자립을 하려는 의지이다. 보면서 지금까지 본 구호 광고들과의 차별점은 감성에 소구하되 약점이 아닌 강점을 내세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후원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준다면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고 결정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쓴다는 스토리를 넣으면서 후원이 단순히 아프고 힘든 환경의 사람들을 후원하는 것이 아닌 밝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그들의 힘으로 만들 수 있도록 조그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안좋은 환경인 그들에게 단순히 돈으로 후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주는 의미가 부여된 것이다.

후원의 본질

광고는 간단명료했다. "잘가요, 월드비전”이라는 처음 카피와 함께 그들의 목적을 빠르게 알 수 있었다. 월드비전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 아이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의 구호광고와는 다른 긍정적 감성소구가 되었다. 모델 ‘유지태'의 차분하고 다독이는 목소리도 큰 힘이 되었다. 마지막 나레이션 “진정한 후원은 후원이 끝나게 하는 것입니다.”를 들으면서 후원의 본질을 꿰뚫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가 없었다. 과거의 어느 환경관련 글을 봤는데 환경관련 직업의 종사하는 사람이 환경이 좋아져서 자신들의 직업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적혀있던 것이 떠올랐다. 우리는 진정한 본질을 잊고 단순히 일을 위해 살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들게 한다. 광고에서 월드비전이 추구하는 것과 진심이 느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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