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12.
급격히 변화하는 광고산업의 환경 속에서 AI는 어느덧 우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현직에서 매일 광고를 만들어 가시는 분들도 비켜 갈 수 없는 도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무색할 만큼 모든 게 빨라지고 있고, 그러한 바람의 속도는 점점 더 거세질 것입니다.
많은 분이 이미 느끼고 계시겠지만, 아마도 앞으로 광고 영상이라는 매체의 주류에서 크리에이터로서의 존재감은, 마치 서서히 식어가는 장작불처럼 점점 줄어들게 될지 모릅니다.
AI라는 막강한 도구 앞에서 인간의 숫자가 그토록 처참하게 패배할 줄 아무도 몰랐던 것처럼 말입니다.
다만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은, 쉬운 도구에 기대지 않고 마지막까지 크리에이티브를 포기하지 않고 작품을 완성하신 순수 크리에이터들 입니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며, 쉽지 않은 작업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광고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상심사위원장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장)


이번 서울영상광고제 2025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인 제네시스 GV60 오로라가 대상과 본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고 또한 빙그레 "처음듣는 광복"이라는 AI 크리에이티브가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이 등장하면서 영상 제작의 폭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크리에이터의 시선과 이야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올 한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신 모든 크리에이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크래프트부문 본상심사위원장

